코스피, 美경기 둔화 우려에 하락 마감

입력 2011-06-23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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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외국인 '팔자'에 사흘만에 하락 마감했다.

2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8.04포인트(0.39%) 내린 2055.86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미국 경기 둔화 우려감에 사흘만에 하락세로 출발했다. 장초반 외국인들이 현선물 매도에 나서면서 장 한때 2050선이 깨지기도 했다.

그러나 개인이 적극 매수에 나서면서 외국인이 쏟아낸 물량을 받아냈고 지수는 점차 낙폭을 축소했다. 장 내내 매도에 나섰던 기관은 장 막판 매수로 돌아섰다.

외국인은 1333억원을 순매도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1564억, 673억원 매수 우위였다.

업종별로는 하락세가 우세했다. 특히 유성기업 노조 출동 사태에 자동차 업종이 포함된 운송장비 업종이 1.49%로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다. 서비스업(-1.34%), 음식료품(-1.26%), 의약품(-1.07%), 은행(-0.78%) 등도 약세를 기록했다.

반면 보험과 운수창고업은 2% 넘게 강세를 보였으며 금융업(0.56%), 전기.전자(0.34%) 등도 오름세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역시 유성기업발 악재에 자동차 3인방이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 현대차가 3% 넘게 떨어졌으며 기아차도 2.74% 하락했다. 현대모비스는 0.81% 떨어졌다.

SK이노베이션과 S-Oil 등 정유주도 2~3% 가량 하락했다.

삼성생명(2.43%)은 가장 큰폭의 상승세를 보이며 시총 9위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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