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적 아이디어 낸 공무원 226명 성과금 3억2000억원”

입력 2011-06-21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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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는 매년 10여명의 인원이 변사자의 생체시료에서 사망원인과 관련된 약독물을 확인하고 분석하기 위해 3만여 건의 시료를 처리해야 했다. 하지만 최상길 연구원은 이를 개선하기 위해 독극물 자동검색 프로그램을 자체 개발했다.

이에 따라 시료 1개당 결과처리 소요 시간이 30여분에서 10여초 이내로 단축됐다. 장비로부터 얻어진 분석결과를 반복적인 수작업으로 처리하던 기존방식 대신 약독물을 자동으로 검색, 분석할 수 있게 된 것이다.

기획재정부는 21일 최 연구원과 같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재정성과를 달성한 공무원 226명에게 총 3억2000만원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재정부는 이날 ‘2011년도 예산성과금심사위원회’를 개최, 총 20개관에서 신청한 179건(520명)에 대해 엄격한 심사를 거쳐 17개 기관, 74건(226명)을 선정했다고 말했다.

예산성과금심사위원회는 기획재정부 류성걸 제2차관 외 정부위원 5인과 민간위원 6인으로 구성돼 있다.

성과금 지급 건수 추이는 △2008년 55명 △2009년 72명 △2010년 61명 △2011년 74명으로 증가추세다.

가장 많은 성과금을 받은 곳은 국세청으로 총 62명이 4759억1400만원의 재정효과를 올려 9200만원의 성과금을 취득했다.

재정부는 “이번에 선정된 사례로 인해 1061억원의 지출을 줄이고 6269억원의 수입이 증대, 재정개선효과는 총 7330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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