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경부 차관급 출신 인사들은 어디에?

입력 2011-06-21 11: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官-영원한 철밥통]조환익 KOTRA사장·오영호 貿協 부회장 산하 공기업 진출

범 지경부 차관 출신(중소기업청·특허청 포함) 인물들 역시 퇴직 후 기업과 산하 공기업·대학 등에 자리를 잡았다.

기업에 포진한 대표적 인물은 김종갑 전 차관이다.

김 전 차관은 상공장원부 통상정책과 과장, 통산산업부 무역위원회 조사총괄과 과장, 통상협력국장, 산업자원부 차관보 등 주로 대미 통상업무를 맡았다. 2006년부터 2007년 2월까지 산업자원부 1차관을 지냈다.

지경부 출신들의 재취업에서 이른바‘노른자위’라 할 수 있는 산하 공기업에는 조환익, 오영호 전 차관이 진출해 있다. 조 전 차관은 행정고시 14회로 1975년 특허청 행정사무관으로 공직생활을 시작해 상공부 미주과 과장, 산자부 차관보로 승진한후 2004년 7월부터 2005년 7월까지 산자부 1차관을 지냈다.

2006년 법무법인 율촌의 상임고문직을 맡았으며, 2008년 7월부터 대학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사장애 취임, 3년 임기를 마치고 퇴임을 앞두고 있다.

오 전 차관은 행정고시 23회로 1980년 상공부 사무관으로 공직을 시작해 산자부 산업기술 국장, 산자부 차관보를 거쳐 2007년 2월부터 2008년 2월까지 산자부 1차관을 역임했다. 퇴임 후 2009년 2월부터는 한국무역협회 상근 부회장과 무역아케데이 원장을 겸임하고 있다.

차기 코트라 사장 후임으로 거론되고 있는 홍석우 전 중기청장은 행정고시 23회 출신으로 상공부 사무관, 통상부 과장, 산자부 본부장을 거쳐 10대 중소기업청 청장을 지냈다. 현재 글로벌 경영컨설팅회사 AT커니코리아 부회장과 성균관대학교 산학협력단 교수 등으로 활동 중이다.

김성진 전 중기청장은 행정고시 15회 출신으로 경제기획원 사무관, 재정경제원 서기관, 대통령비서실 정책수석실 산업정책비서관 등을 지냈다. 중기청장에 퇴임 후 제14대 해양수산부 장관, 동양종합금융증권 사외이사 등을 거쳐 현재는 한경대학교 총장이다.

한준호 전 중기청장은 행정고시 10회 출신으로 교통부 사무관으로 공직생활을 시작해 상공부 사무관, 동자부 서기관, 산자부 실장을 거친후 4대 중기청장으로 취임했다. 이후 한국전력 사장, 삼천리 부회장, 포스코 사외이사를 거쳐 현재는 삼천리 대표이사 회장으로 건재함을 과시하고 있다.

고정식 전 특허청 청장은 1979년 중화학공업기획단 사무관으로 공직생활을 시작해 동자부 과장, 산자부 본부장을 거쳐 2008년 20대 특허청장으로 임명됐다. 현재는 김앤장 법률사무소 고문이다.

김수동 전 특허청 청장은 사무관, 국장, 특허청 차장을 거쳐 13대 특허청장을 지냈다. 이후 대우조선공업 사외이사, 대우종합기계 사외이사, 법무법인 태평양 고문 등으로 활동했다. 지금은 전국시도연구원협의회 회장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포장 주문'인데, 수수료 내라고요?"…배달음식값 더 오를까 '노심초사' [이슈크래커]
  • 작년 로또 번호 중 가장 많이 나온 번호는 [데이터클립]
  • 최태원·노소영 ‘세기의 이혼소송’…상고심 쟁점은
  • 단독 그 많던 카드 모집인 어디로…첫 5000명 선 붕괴
  • '주가 급락' NCT·김희철 원정 성매매·마약 루머…SM 입장 발표
  • 윤민수, 전 부인과 함께 윤후 졸업식 참석…사진 보니
  • 6월 모평 지난 ‘불수능’ 수준…수험생들 “어려웠다”
  • 비트코인, 美 고용 지표 둔화 속 7만1000달러 일시 터치…5월 비농업 지표 주목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6.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8,389,000
    • +0.97%
    • 이더리움
    • 5,333,000
    • +1.18%
    • 비트코인 캐시
    • 686,000
    • +3.86%
    • 리플
    • 729
    • +0.28%
    • 솔라나
    • 239,700
    • +2.48%
    • 에이다
    • 639
    • +0.31%
    • 이오스
    • 1,118
    • -0.18%
    • 트론
    • 159
    • +0%
    • 스텔라루멘
    • 148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88,350
    • +1.73%
    • 체인링크
    • 24,530
    • +0.37%
    • 샌드박스
    • 651
    • +1.7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