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부터 주말 휴대폰 개통 못한다

입력 2011-06-21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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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는 월~토요일 운영 중인 이동통신 대리점의 영업시간이 오는 7월1일부터는 월~금요일로 변경된다고 20일 밝혔다.

근로기준법 시행령 개정으로 내달 1일부터 5인 이상 20인 미만 사업장에도 주 40시간 근무제가 확대 적용된 데 따른 것이다. 현재 대부분의 이동통신 대리점이 이 법의 적용을 받는다.

KTOA는 "그동안 이동통신 대리점에 근무하는 직원들은 업무 강도가 높아 이직이 잦았고 이에 따라 고객 상담 품질이 저하되는 등 문제점이 있었다"며 "토요일 휴무를 시행함으로써 직원들의 만족도가 높아지고 고객 서비스 품질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KTOA는 휴대폰을 분실한 고객을 위해 토요일에도 임대폰 지원이 가능하도록 전국 주요 거점 지역 위주로 대리점을 선정해 운영할 계획이다.

평일에 대리점 방문이 불가능한 고객은 영업을 하는 이동통신 판매점을 방문해 예약 가입을 한 후 휴대폰을 수령, 월요일 전산 처리가 완료되는 대로 즉시 사용할 수 있다.

다만 토요일 이동전화서비스의 번호이동은 방송통신위원회와 협의한 뒤 결정된다.

이동통신사업자는 홈페이지, 고객센터 및 대리점 안내 포스터 등 다양한 수단을 활용해 토요일 휴무 시행에 관한 사항, 온라인으로 처리가 가능한 업무 등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고객 및 대리점 등의 불편 사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업무 처리 절차도 보완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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