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가 내년도 국민연금 기금운용계획안을 마련했다고 20일 밝혔다. 내년도 국내 주식에 7조4000억원을 추가 투자하는 게 골자다.
복지부는 또 해외 주식에 6조6000억을 추가 투자해 총 14조원을 국내외 주식에 투입할 계획이다.
이 계획안이 확정되면 내년 국민연금의 주식 비중은 27.4%로 올해보다 2.8%가량 늘어난다. 주식 부문 신규 투자액은 전체 신규 투자액 65조원의 21%에 달한다.
한편 이번 계획안은 지난 13일 실무평가위원회에서 논의됐으며 오는 29일 기금운용위원회에서 확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