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노조, 임금문제 사측에 위임

입력 2011-06-20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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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노동조합과 사측이 ‘신뢰와 화합’의 따뜻한 손을 맞잡았다.

현대건설은 서울 종로구 계동 현대빌딩 본관 15층 대회의실에서 정수현 사장과 임동진 노조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1년 임단협 노사 상견례’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상견래에서 노동조합은 2011년 임금인상과 단체협약 등에 관한 일체의 사항을 회사측에 위임했다. 현대건설 노동조합이 설립된 이래 최초다.

노사 양측은 이날 임단협 상견례 자리에서 현대자동차그룹의 미래 3대 성장동력의 한 축인 현대건설이 향후 상생의 노사관계를 바탕으로 글로벌 건설명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현대건설 노조 관계자는 "현대자동차그룹 가족의 일원으로서 회사의 도약을 위해 상호 신뢰와 화합을 바탕으로한 협력적 노사관계만이 회사 발전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는 인식에서 이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도 "올해 임직원 임금인상 및 복지제도 개선 등에 대해 사안을 더욱 심도있게 검토해 ‘2011년 임단협’이 최대한 조기에 타결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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