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바람' 동시 제어…대우건설, 복합제진기술 개발

입력 2011-06-20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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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이 지진 진동 뿐만 아니라 바람 풍진동까지 동시에 제어할 수 있는 최첨단 복합제진공법인 HY-CALM(Hybrid vibration Controlling, Absorbing, and Lessening Measure)시스템을 개발해 특허를 취득했다고 20일 밝혔다.

‘HY-CALM시스템’은 하나의 장치로 지진 뿐만 아니라 바람에 의한 풍진동까지 동시에 제어할 수 있는 신기술이다.

대우건설 관계자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초고층 주상복합 건물의 고층부에 살고 있는 입주민의 경우 일부 어지러움을 호소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 원인이 바로 바람에 의해 건물이 진동하는 풍진동을 느끼기 때문이라는 것.

이번에 개발된 HY-CALM시스템을 통해 이러한 불편함이 해소될 것이라는 게 대우건설측의 설명이다.

HY-CALM시스템은 일반적으로 지진을 제어하기 위해 설치되는 강재를 이용한 기존의 댐퍼공법에 고감쇠고무를 함께 적용해 바람에 의한 진동을 동시에 제어할 수 있다. 특히 지진 뿐만 아니라 향후 기후변화에 따라 우리나라에도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슈퍼 태풍 등의 위험으로부터도 피해를 예방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HY-CALM시스템은 최고 수준의 풍동실험실을 갖춘 대우기술연구원과 현장 적용 노하우를 가진 기술진에 의해 개발된 것이다. 이에 대우건설이 시공하는 고층 건축물에 지속적으로 적용하고 발전시킬 예정이다.

이와 관련 대우건설은 이번에 개발된 HY-CALM시스템을 수원 인계 푸르지오에 국내 최초로 적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우건설은 이번 복합제진설계 적용을 통해 수원 인계 푸르지오가 저렴한 분양가와 함께 시공에서도 안정성을 더해 실수요층에게 높은 만족도를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수원 인계 푸르지오는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172-1외 7필지에 아파트 2개동 190세대로 전세대가 전용면적 84㎡의 단일평형으로 구성돼 있다.

2012년 12월 입주예정이며, 견본주택은 수원시청사거리(수원시 권선구 권선동 1010-7번지)에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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