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수지 22억달러 흑자…5월 수입은 사상 최대

입력 2011-06-15 12:00 수정 2011-06-15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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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호조로 5월 무역수지가 22억달러를 흑자를 보인 가운데 수입이 에너지류 수입 증가로 월간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15일 관세청에 따르면 5월 수출은 476억달러, 수입은 454억달러로 무역수지는 22억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

수출은 연휴로 조업일수가 줄어 증가율은 전월보다 감소(23.7→22.4%)했으나, 전년동월대비 22.4% 증가한 수치이다.

이는 석유제품(82.1%)·무선통신기기(47.6%)·선박(23.5%)·승용차(25.9%)등 주력품목들의 수출 호조 지속에 따른 것이다.

특히, 46억1000만달러의 석유제품과 50억2000만달러의 선박, 34억1000만달러를 수출한 자동차는 수출 호조의 견인차 역할을 했지만, 반도체, 가전제품 등은 각각 전년동월대비 4.8%, 2.1% 감소했다.

한편 대미 수출은 지난달 사상 최대실적을 갱신했고, 중국·일본·유럽연합(EU) 등 주요 교역국 상대 수출도 증가세가 지속됐다.

수입의 경우 유가 등 주요 원자재 수입단가 상승 지속으로 전년 동월대비 30.3% 증가한 453억9000만달러로 월 수입액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품목별로 원자재의 수입 확대로 전년동기대비 34.4% 증가한 것을 비롯해 소비재는 곡물·쇠고기·돼지고기 등의 수입 증가가 지속되면서 27.1% 증가했고, 자본재는 반도체 및 반도체 제조용장비, 자동차부품 등의 수입이 증가하면서 22.9% 증가했다.

한편, 유가 등 주요 에너지가격의 지속적인 상승으로 중동(40.5%)·중남미(82.6%)·캐나다(81.6%)·CIS(21.3%) 등 주요 자원국으로부터의 수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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