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시중 방통위원장 "통신비 인하 미흡하지만 정부 노력엔 한계"

입력 2011-06-14 18:0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은 14일 "(통신요금 인하 수준이) 대단히 미흡하다고 생각하지만 기본적으로 이동통신사들이 사기업이기 때문에 정부가 노력하는 데도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최 위원장은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시장 기능과 경쟁을 통해 요금인하를 추진하려는 것이 (방통위의) 기본 입장"이라며 "제4이동통신이나 이동통신재판매(MVNO) 서비스가 등장하면 가격 경쟁이 활성화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또 최 위원장은 종편 채널 배정에 대한 의원들의 질의에는 “방통위가 왈가왈부하지 않고, 배정에 대해서는 이해 당사자들이 진지하게 논의하고 있다"며 "방통위가 황금채널을 종편에 준다든가 하는 일은 있을 수 없다"고 답했다.

그는 "청와대가 황금채널 배정을 지시하면 어떻게 할 생각이냐"는 민주당 최종원 의원의 질문에 "청와대에서 그런 지시를 받은 일도 없지만, 만약 지시가 온다면 대통령에게 '아닙니다'라는 말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업자들이 이익을 중심으로 생각하지 않고 국민에게 가장 적합한 형태의 채널을 배정하기를 희망하고 있을 뿐"이라며 "다만 홈쇼핑 중심으로 채널을 배정하는 관행이 바뀌어야 한다는 게 방통위의 메시지"라고 덧붙였다.

최 위원장은 최근 논란이 됐던 '종편 걸음마' 발언에 대해서는 "처음 출범해서 시작하는 회사에 대한 표현을 코믹하게 하려다 보니 나온 말"이라며 "특혜가 아니라 할 수 있는 지원은 가능한 대로 하겠다는 뜻이었다"고 해명했다.

그는 "(방통위가 종편에) 특별한 배려를 한다는 것은 실질적으로 선택지가 없다. 광고에 대한 부분도 현행법에 있는 대로 집행할 것"이라며 "다만, 언론에 대한 규제는 가능한 대로 점진적으로 풀어나가자는 입장이다. 이미 있는 자유를 규제의 틀로 묶지 말고 존속해나가자는 입장이다"라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패닉 하루 만에 코스피 역대 최대 상승폭으로 급반등⋯ 코스닥도 사상 최고 상승
  • 기름값 일주일 새 128원 상승…중동 사태에 물가·경제 '경고등'
  • '천만영화' 카운트다운…'왕사남' 숫자로 본 흥행 기록 [인포그래픽]
  • 봄꽃 축제 열리는 여의도·구례·제주도…숙소 검색량 '급증' [데이터클립]
  • '미스트롯4' 결승→'무명전설' 돌풍⋯'트로트', 왜 여전히 뜨겁나 [엔터로그]
  • 쿠르드족, 이란서 美 대리 지상전 시작했나…CIA 지원설 솔솔
  • 수입 소고기 값, 작년보다 63% 급등...계란 가격도 6%↑[물가 돋보기]
  • 급락장에 또 '빚투'…5대 은행, 신용대출 이틀새 1조3500억 불었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3.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6,313,000
    • +1.9%
    • 이더리움
    • 3,105,000
    • +2.99%
    • 비트코인 캐시
    • 675,000
    • +0.52%
    • 리플
    • 2,094
    • +2.1%
    • 솔라나
    • 133,100
    • +1.29%
    • 에이다
    • 403
    • +1.26%
    • 트론
    • 415
    • -0.24%
    • 스텔라루멘
    • 233
    • +2.6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270
    • +0.59%
    • 체인링크
    • 13,760
    • +2.84%
    • 샌드박스
    • 125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