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가정 총부유세균ㆍ곰팡이 농도 권고치 2배

입력 2011-06-14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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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전기기 및 시설 세척 필수…습도 60% 이하로

수도권 지역 대부분의 가정에서 총부유세균 및 총부유곰팡이 평균 농도가 실내 권고기준치를 약 2배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유세균이란 실내공기 중에 부유하는 세균을, 총부유곰팡이는 실내공기에 부유하는 곰팡이를 말한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지난해 3월부터 1년간 서울 및 수도권 지역의 단독 및 다세대 주택을 대상으로 새집증후군 및 아토피, 천식 유발 물질로 알려진 폼알데하이드 등 유해물질과 총부유미생물 농도 등을 조사했다.

그 결과 폼알데하이드 등 유해물질의 실내 농도는 대부분 신축공동주택 권고기준치 이하로 나타났으나 총부유세균 및 총부유곰팡이 평균 농도는 다중이용시설 등의 실내공기질 기준치 및 세계보건기구(WHO) 권고기준을 각각 2.2배, 1.5배 초과하는 수준으로 나타나 적정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밝혀졌다.

총부유세균의 기준치는 800 CFU/m3(다중이용시설 실내공기질 기준, 현재 주택 내 기준 없음)이며 총부유곰팡이 기준치는 500 CFU/m3(WHO 권고기준, 현재 국내기준 없음)이다.

주택 내 쾌적한 공기질 확보를 위해 부유세균 및 부유곰팡이를 관리해야 하며 이를 위해 각 가정에서는 에어컨, 가습기 등의 주기적 세척, 욕실 등 오염장소의 청소 및 습도를 60% 이하로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환경과학원 측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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