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미쓰비시車, 저가 전기차 출시

입력 2011-06-14 10:3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배터리 용량 줄여 대당 200만엔 이하로

일본 미쓰비시자동차가 올 여름 파격적인 가격의 전기자동차를 출시한다.

미쓰비시는 전기차 ‘아이미브(i-MiEV)’ 신모델을 출시하고 이를 최저 200만엔(약 2700만원) 이하에 판매하기로 했다고 14일(현지시간)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현재 아이미브의 가격은 가장 비싼 것이 398만엔으로, 여기에 정부의 보조금을 받으면 298만엔으로 낮아진다. 미쓰비시는 상황에 따라선 정부 보조금이 100만엔을 넘을 수도 있다고 보고 차 값이 최저 200만엔 아래로 내려갈 것으로 예상했다.

미쓰비시는 배터리 용량을 대폭 줄여 가격을 기존보다 100만엔이나 낮출 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아이미브는 닛산의 298만엔짜리 전기차 ‘리프(Leaf)’와의 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는 평가다.

다만 주행거리는 기존 모델보다 짧아졌다. 기존 모델은 한 번 충전하면 160km를 주행했지만 신규 사양은 120km만 주행이 가능하다. 따라서 주 고객은 주행거리가 짧은 주부층이 될 전망이다.

미쓰비시는 올해 안에 택시용 전기차 ‘미니캡-미브’를 선보일 예정이다. 미니캡-미브의 실질 구입가는 정부의 보조를 받으면 170만엔으로 예상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종합] 美법원 '테라사태' 권도형 징역 15년 선고⋯재산 279억 원 등 환수
  • 하반기 서울 청약 경쟁률 평균 190대 1인데...청약통장 ‘탈주’는 한달새 3.7만명↑
  • 대통령실 "캄보디아 韓피의자 107명 송환…초국가범죄에 단호히 대응"
  • 주말 대설특보 예고…예상 적설량은?
  • 멕시코 '관세 장벽' 높였지만 韓수출 타격 제한적⋯"중간재 면세 제도 유지"
  • 환율 불안 심화 속 외국인 채권 순유입 '역대 최대'…주식은 대규모 순유출
  • ‘수능 성적 화제’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아들, 서울대 경제학부 합격
  • 오늘의 상승종목

  • 12.12 15:0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361,000
    • +2.01%
    • 이더리움
    • 4,836,000
    • +0.96%
    • 비트코인 캐시
    • 860,000
    • +2.5%
    • 리플
    • 3,024
    • +0.6%
    • 솔라나
    • 206,100
    • +5.37%
    • 에이다
    • 634
    • -1.4%
    • 트론
    • 415
    • -0.72%
    • 스텔라루멘
    • 364
    • +0.8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710
    • -0.2%
    • 체인링크
    • 20,980
    • +3.25%
    • 샌드박스
    • 205
    • +0.4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