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쉬었나' 코스피, 기관 매수에 상승

입력 2011-06-14 10:35 수정 2011-06-14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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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기관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4일 오전 10시 3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2.15포인트(0.10%) 오른 2050.89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그리스 재정위기 우려감이 재부각 되면서 하락세로 출발했다.

밤사이 국제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푸어스(S&P)는 그리스의 국가신용등급을 종전의 'B'에서 'CCC'로 3단계 하향조정했다. 이에 따라 그리스 신용등급은 세계에서 가장 낮은 등급으로 떨어지게 됐다.

이후 증시는 그동안 증시 조정세가 과도했다는 인식에 따른 저가 매수세 유입으로 상승세로 돌아섰다. 특히 기관이 적극 매수에 나서며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그러나 외국인과 개인의 매도세에 상승폭이 제한되고 있는 모습이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리고 있는 가운데 증권업이 오랜만의 증시 호조세에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도 오름세다. 오전 10시 30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1.14포인트(0.25%) 오른 459.29을 기록중이다.

한편, 원·달러 환율이 그리스 신용등급 강등과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에 불구하고 달러가 약세를 이어가면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이날 미국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오전 10시28분 현재 전날보다 0.50원 내린 1085.4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가는 1085.00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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