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양측 협상타결…현대차 아산공장 정상가동

입력 2011-06-11 10:0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1일 노사 양측 합의점 찾아, 갑작스런 조업중단이 노사 모두 부담

조합원 자살사건으로 조업을 전면 중단했던 현대차 아산공장 노조가 11일 새벽 사측과 마라톤 협상끝에 합의점을 찾았다.

노조는 협상 타결과 함께 공장에 대기중이던 조합원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가졌고 이날 오전 6시부터 야간조를 현장에 투입, 정상 조업에 들어갔다. 이어 이번 주말을 시작으로 휴일 특근도 정상 운영키로 결정해 6일 오후 5시부터 아산공장은 조업중단 이전의 정상 근무 형태로 복귀하게 된다. 9일 오후 가동이 중단된지 약 40시간 만이다.

10일 오후부터 '노조원의 사내 자살'사건에 대해 협상에 돌입한 양측은 11일 새벽까지 3차례에 걸쳐 대표단 협상과 실무진 협의 등을 치렀다.

노조측은 자살한 박 모(49)씨 유족에게 위로금 지급과 유가족 취업알선, 박 씨가 유서에서 언급한 회사관계자 조사 및 조치, 공장장 명의 담화문 게시, 단체협상과 노사관계 합의서 준수 및 조합원 활동 보장 등 5개 안을 요구했고 사측이 이에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협상 과정에서 조합원 활동 보장과 관련자 처벌 부분에서 노사가 첨예하게 맞서 한때 노조가 협상장을 떠나는 등 결렬위기를 맞기도 했으나 갑작스런 양측 모두에게 갑작스런 조업중단이라는 부담감이 공감대로 작용했고 결국 노사 양측이 합의점을 찾아 협상 타결을 이끌어 냈다.

이경훈 현대차 노조 위원장은 "이번과 같은 시대의 아픔이 더이상 없어야 한다"며 "협상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고인과 유가족, 조합원들을 생각하며 협상에 임했다"고 말했다.

아산공장 공장장 임태순 전무는 "생산라인이 더이상 멈춰선 안 된다는 노사간 공감대가 형성돼 어렵게나마 합의를 이끌어냈다"며 "즉시 정상가동에 들어가 손실을 만회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현대차 아산공장은 연간 약 30만대, 하루 1200대 안팎의 그랜저와 쏘나타, 쏘나타 하이브리드를 생산하고 있다. 이번 조업 중단 사건으로 빚어진 생산 손실은 약 2000대 안팎인 것으로 전해졌다.


대표이사
정의선, 이동석, 무뇨스 바르셀로 호세 안토니오(각자 대표이사)
이사구성
이사 12명 / 사외이사 7명
최근공시
[2026.03.05] [기재정정]주주총회소집결의
[2026.03.05] [기재정정]의결권대리행사권유참고서류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국제유가, 100달러 시대 임박…미국, 원유 공급 확대 총력전 [오일쇼크의 전조]
  • “공포 뒤엔 ‘성장·고베타’ 주가 뛴다”⋯과거 반등기 수익률↑
  • “폭리는 주유소 아닌 정유사 공급가”…기름값 논쟁 확산
  • 삼성전자 노조 "파업 불참 직원 해고 1순위" 논란…생산 차질 우려
  • 증시 조정장에 또 ‘빚투’…마통 잔액, 닷새간 1.3조 불었다
  • 버려질 부산물도 전략광물로…고려아연 온산제련소의 ‘연금술’ [르포]
  • 단독 대출금으로 ‘자기자금’ 꾸며 또 대출…‘744억 편취’ 기업은행 전직원 공소장 보니
  • 서울 고가 아파트값 둔화 뚜렷⋯상위 20% 하락 전환 눈앞
  • 오늘의 상승종목

  • 03.0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9,480,000
    • -0.52%
    • 이더리움
    • 2,888,000
    • -1.1%
    • 비트코인 캐시
    • 665,000
    • +0.3%
    • 리플
    • 2,007
    • -0.35%
    • 솔라나
    • 122,500
    • -1.29%
    • 에이다
    • 373
    • -1.84%
    • 트론
    • 423
    • +1.2%
    • 스텔라루멘
    • 222
    • -0.8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0,240
    • -2.36%
    • 체인링크
    • 12,730
    • -1.85%
    • 샌드박스
    • 117
    • -1.6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