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5만9000원으로 디지털TV본다"

입력 2011-06-09 13:49 수정 2011-06-09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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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위원회는 2012년 12월31일 새벽4시에 이뤄지는 지상파아날로그TV방송 종료 및 전면 디지털방송 실시와 관련,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디지털TV 수상기로 삼성전자와 LG전자 제품을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방통위는 지난 5월24일부터 6월2일까지 20~23인치, 26~27인치 2개 분야에서 공모접수를 받아 선정평가위원회 심사를 거쳐 선정했으며, 26~27인치는 적격제품이 없어 제품을 선정하지 않았다.

이번 선정심사를 통해 삼성의 22인치 제품과 LG전자의 23인치 제품이 취약계층 전용 지원 디지털 TV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기초생활수급권자, 차상위계층, 시청각장애인, 국가유공자 중 아날로그TV만 보유하고, 지상파를 직접 수신하는 가구는 22인치는 자부담 5만9000원, 23인치는 9만9000원을 지불하면 해당TV를 설치까지 모두 지원해 준다.

아울러 30인치 이상의 디지털TV를 원하는 경우, 위원회에서 조만간 선정 예정인 32인치와 42인치 '보급형디지털TV'를 선택하면 되며, 정부에서 10만원을 지원한다.

방통위는 취약계층지원사업을 다음달 1일부터 서울지역을 시작으로 연내 경기, 인천지역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정부지원대상자는 해당 주민센터, 민원24, OK주민서비스 등으로 지원신청이 가능하며 접수순서에 따라 지원이 이뤄진다.

한편 방통위 관계자는 "저렴한 취약계층 전용 지원TV 선정으로 경제적으로 어려운 계층도 경제적 부담을 덜고 디지털TV를 통해 선명한 화질의 디지털방송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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