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ㆍ모비스 납품단가 부당인하 조사

입력 2011-06-09 08:0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난 7일 본사 구매총괄본부 방문해 조사

공정거래위원회가 현대ㆍ기아차와 현대모비스를 상대로 하청업체의 납품단가 부당인하 의혹에 대해 전격 조사에 나섰다.

9일 공정위와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에서 지난 7일 양재동 현대ㆍ기아차 본사와 역삼동 현대모비스 본사의 구매총괄본부를 방문해 조사를 벌이고 관련서류를 확보했다.

현대ㆍ기아차는 매년 두 차례씩 2000여개 협력업체와 납품가격을 협상을 통해 결정하고 있으며 지난달에도 올해 상반기 협상을 마쳤다.

그러나 하도급업체들은 협상은 현대ㆍ기아차가 일방적으로 가격을 정한 뒤 원사업자의 사업상 지위를 이용해 이를 강요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지난 7일 공정위가 구매본부에 방문해 조사를 하고 관련서류를 가져갔다”고 밝혔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납품단가 인하는 원가절감 차원에서 이뤄지는 것으로, 반드시 협력사와의 협의를 통해서 한다”며 “강제로 후려치는 식으로 단가를 내리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현대ㆍ기아차 관계자는 "납품단가 인하는 원가절감 차원에서 이뤄지는 것으로, 반드시 협력사와의 협의를 통해서 한다"며 "강제로 후려치는 식으로 단가를 내리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사실을 확인해 줄수 없지만 하도급 관계를 보는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정위는 지난 2006년에도 현대차가 소형차 '클릭' 부품을 납품하는 하청업체에 대해 부당하게 납품단가를 인하한 사실을 적발해 과징금 16억여원을 부과했으나 현대차는 이에 반발, 소송을 제기했다.

지난달 25일 서울고법은 현대차가 공정위를 상대로 낸 시정명령 및 과징금 취소 청구소송 파기환송심에서 "현대차는 수익성이 낮은 차종인 ‘클릭’의 재료비를 3.5% 깎아 수익성을 개선할 목적으로 부품 업체들의 납품 단가를 3.2~3.5%씩 일률적으로 낮췄다"며 "부품 업체들의 경영상황과 거래규모 등을 고려해 납품 단가를 내렸다는 현대차 측의 주장을 인정하기 어렵다"며 공정위 손을 들어줬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외국인 유학생 30만 시대…“유치 넘어 취업·정착으로” [2026 ISN 200]
  • 엔비디아 실적 앞두고 삼성·SK 촉각…‘메모리 호황’ 이어질까
  • 미친 역전극(P)…프로야구는 도파민 경기 중 [해시태그]
  • 3.8조 던지던 외인, 1100억대로 매도세 '뚝'…코스피 연이틀 상승
  • 동탄 아파트 최고가 거래 잇따라⋯삼성전자 대출 변수로
  • 비공개 계정→카톡방 폭파⋯'암표방지법' D-2, 뭐가 달라질까 [엔터로그]
  • 개강이요? 제가요? 왜요? 대학생 '한숨' [이슈크래커]
  • 집에서 먹으면 싸다?…삼겹살 한 끼 4만원 넘었다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8.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9,144,000
    • +0.22%
    • 이더리움
    • 3,420,000
    • +0.15%
    • 비트코인 캐시
    • 369,700
    • -0.22%
    • 리플
    • 1,942
    • -3.77%
    • 솔라나
    • 134,600
    • -0.07%
    • 에이다
    • 291
    • -2.68%
    • 트론
    • 465
    • -1.69%
    • 스텔라루멘
    • 252
    • -4.1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960
    • +0.13%
    • 체인링크
    • 15,790
    • -0.82%
    • 샌드박스
    • 48.52
    • -4.1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