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건강생활 “2014년 홍삼시장 2위 달성한다”

입력 2011-06-08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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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2위 농협 한삼인 누르고 정관장과 맞짱

▲유창하 풀무원건강생활 대표(사진=풀무원건강생활)
풀무원건강생활이 홍삼시장에 진출하면서 2위 농협 한삼인을 누르고 1위 정관장에 도전의사를 밝혔다.

유창하 풀무원건강생활 대표는 8일 서울 광화문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홍삼 제품인 그린체 홍삼진효원과 풀무원녹즙 아침홍삼을 선보이고 본격적인 홍삼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밝혔다.

매년 10% 이상의 성장세를 보이는 홍삼시장은 현재 약 1조3000억원 규모다. 정관장이 시장의 70~75%를 차지하고 농협 한삼인이 5%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풀무원건강생활은 오는 2014년까지 전체 홍삼시장에서 점유율 5%를 차지하고 5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해 시장 2위에 오르는게 목표다.

유 대표는 “소비자들의 인지도 조사에서 홍삼사업에 가장 적합한 기업으로 한국인삼공사 다음으로 풀무원이 꼽혔다”며 “그만큼 소비자들이 풀무원에 대한 브랜드 신뢰와 제품의 안전성을 높이 평가하고 있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풀무원건강생활은 엄격하게 관리된 우수농산물관리 인증 (GAP인증)인삼과 사포닌 파괴를 최소화해 홍삼의 유효 성분을 그대로 섭취할 수 있는 알파진공건조법을 통해 차별화를 시도했다.

GAP인증 친환경 인삼은 재배 과정의 농약 사용뿐 아니라 토양, 종자, 비료, 양분, 수질관리를 통해 엄격하게 관리되며, 전체 인삼의 재배량에서 약 1% 미만 정도만이 출하될 정도로 희소성이 높다.

계약 재배 인삼 농가를 대상으로 풀무원 식품안전센터가 수시로 지속적인 토양과 인삼의 잔류농약 함량을 점검 후 수매하고 있다. 앞으로 계약 재배를 확대해 제품의 안전성을 더욱 높인다는 계획이다.

현재 특허 출원중인 알파진공건조기술은 저온의 진공상태에서 단시간에 인삼을 건조하는 방식으로 일반적인 열풍건조법에 비해 사포닌 열 변성률이 현저히 낮아 인삼이 가진 양질의 사포닌을 그대로 섭취할 수 있다.

풀무원건강생활이 야심차게 준비한 그린체 홍삼진효원는 홍삼을 주성분으로 한 건강기능식품으로 간 건강에 좋은 명일엽 추출물, 빠른 에너지 충전을 위한 BCAA 아미노산과 사포닌 흡수를 돕는 바이오페린(흑후추 추출물)까지 함유했다.

매일 냉장 유통되는 풀무원녹즙 아침홍삼은 고온에 쉽게 파괴되는 사포닌을 지키기 위해 85°C 저온추출한 홍삼순액으로 매일 아침 달여낸 듯 신선한 홍삼을 맛볼 수 있다.

유창하 대표는 “지난 몇 년간 홍삼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입하기 위해 친환경 인삼을 찾고, 영양성분 파괴를 최소화하기 위한 각고의 노력이 소비자들에게 긍정적으로 평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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