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프라임저축銀 불법대출 수사

입력 2011-06-08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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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저축은행이 불법대출 혐의로 검찰에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2부는 금융감독원이 불법 대출과 횡령 혐의로 프라임저축은행 대주주 등을 고발함에 따라 사실 관계를 확인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프라임저축은행 대주주와 경영진은 차명으로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해 프로젝트 파이낸싱(PF)으로 거액을 불법 대출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프라임저축은행은 작년 말 기준으로 자산규모가 1조5000억 여원에 이르는 업계 20위권 이내 저축은행으로 프라임그룹의 지주회사격인 프라임산업이 대주주이다.

앞서 프라임그룹 백종헌 회장은 지난 2008년 회사 자금 400억 여원을 빼돌려 유용한 혐의를 받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돼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검찰 관계자는 "아직 수사 초기 단계여서 혐의가 확인된 것은 없으며, 불법 행위가 있었는지 여부를 살펴보고 있는 상태"라고 말했다.

검찰은 금감원 고발 내용을 검토한 뒤 조만간 은행 관계자를 불러 불법 대출된 사실이 있는지, 프라임그룹이 벌인 부동산 개발 등 각종 사업에 불법적인 방식으로 대출금이 흘러들어 갔는지, 이 과정에서 정관계 로비가 있었는지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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