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검찰 수사 대비 서버 폐쇄

입력 2011-06-07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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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부터 5일째 홈페이지 불통… 노조 규탄 기자회견 열어

민주노총이 노동계의 소액 후원 정치자금에 대한 검찰의 수사에 대비해 공시 홈페이지를 폐쇄했다.

7일 노동계에 따르면 민주노총은 최근 긴급회의를 열고 검찰의 압수수색 등에 대비하려고 지난 3일 오후부터 서버를 폐쇄하는 조치를 취했다. 이후 5일이 지난 지금까지도 민주노총 홈페이지는 열리지 않고 있다.

민주노총이 서버 폐쇄 등의 보안조치를 취한 것은 노동계를 향한 검찰의 정치자금 수사 방향이 민주노총을 향할 것이라는 관측이 있었기 때문이다.

민주노총 관계자는“검찰의 압수수색이 부당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지난 3일 오후부터 홈페이지를 폐쇄했다”며“오는 10일까지 압수수색 유효기간이기 때문에 이번주는 계속 상황을 주시하며 향후 방향을 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노총은 이날 오전 서울 서초동 검찰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검찰의 노조 압수수색을 규탄하고 대정부 투쟁과 정치권과의 공조 방안 등을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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