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까지 쭉~ 새 황금노선 역세권 뜬다

입력 2011-06-02 11:23 수정 2011-06-02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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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선·신분당선·7호선연장선 개통 예정…인근 분양시장 수혜 기대

서울·수도권 지역에 마지막 남은 황금노선이라 불리는 분당선 연장선과 신분당선, 7호선 연장선의 개통이 임박하면서 수혜단지들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들 신규 노선의 특징은 서울 최대의 업무중심지인 강남으로 통한다는 점이다. 과거 9호선이 우수한 강남 접근성을 무기로‘황금노선’효과를 톡톡히 발휘한 것과 마찬가지로 新황금노선 역시 인근 부동산 시장에 활력소가 될 전망이다.

분양업계 관계자는“전셋값 상승과 자금 여력 부족 등으로 내집 마련이 여의치 않던 수요자들에게 아직 가격상승이 크지 않은 교통 호재단지는 눈여겨 볼 만한 투자처”라고 말했다.

◇ 분당선 연장선 = 현재 선릉역에서 보정역까지 개통된 분당선이 올해 부터 2013년 말까지 단계적으로 연장 개통된다.

분당선 연장선이 개통되면 수원에서 분당, 강남, 왕십리를 관통하는 황금노선이 완성된다. 왕십리~선릉, 죽전~기흥구간은 올해 개통하며, 기흥~방죽 구간은 2012년, 방죽~수원구간은 2013년 개통한다.

동부건설이 경기 용인시 영덕동에 분양하는 ‘영덕역 센트레빌’은 2012년 개통 예정인 분당선 연장선 영덕역을 도보 10분이면 이용할 수 있다. 단지 내부시설을 특화시킨 방범로봇 센트리와 무장애 생활환경2등급 아파트 등으로 수요자들에게 주목 받고 있다.

한양대역 도보 5분거리, 왕십리역 도보 7분거리에 위치한 ‘서울숲 더샵’도 분당선 연장선 효과를 톡톡히 볼 전망이다. 지하5층~지상42층 총 3개동 규모에 전용면적 84~150㎡ 495가구 아파트와 전용면적 28~60㎡ 69실 오피스텔로 구성됐다.

◇ 신분당선 = 강남과 판교, 분당을 잇는 신분당선 1단계가 올 9월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1단계 구간은 강남~양재~양재시민의숲~청계산입구~판교~정자 이며, 강남에서 정자까지 16분이면 도달 가능하다. 특히 정자역은 기존 분당선과 신분당선의 환승역이 될 예정이어서 가장 큰 수혜를 입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분당선 2단계는 2016년 개통 예정인 정자에서 광교신도시까지 이어진다. 2단계가 개통되면 수도권 남부의 강남권 이동이 용이해질 전망이다.

신규 수혜단지 중에서는 대우건설이 정자동에서 공급하는 고급 소형오피스텔 ‘정자역 푸르지오’가 눈에 띈다. 지하4층~지상20층 1개동으로 전용면적 30㎡ 내외 총 361실로 구성된다.

◇ 7호선 연장선 = 서울 온수역~부평구청역을 잇는 7호선 연장선은 내년 12월 개통 예정이다. 인천과 부천시민들이 이용하는 경인전철의 이용객을 분산시켜 출퇴근대 지하철 혼잡을 해소시켜 줄 것으로 기대된다.

연장구간 노선을 이용하면 다른 전철 노선이나 교통 수단과의 환승 없이 한번에 서울 강남지역까지 닿을 수 있어 황금라인으로 불리기에 손색 없다.

금호건설이 분양 중인 66층 초고층 주상복합 ‘리첸시아 중동’은 7호선 연장선 신중동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1호선 부천역도 가까운 더블역세권을 자랑한다. 전용면적 기준 117~255㎡ 총 572가구로 구성됐다. 단지가 위치한 중동신도시는 부천시의 대표적인 부촌으로 대형백화점, 할인마트, 멀티플렉스 영화관, 각종 관공서 등이 밀집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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