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휴대폰 번호이동 시장, "LG U+, 웃었다"

입력 2011-06-01 18:31 수정 2011-06-01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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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2G 서비스 종료효과 '톡톡'...1만1638명 순증 기록

LG유플러스가 5월 휴대폰 번호이동 시장에서 유일하게 순증을 기록했다.

1일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SK텔레콤과 KT로부터는 각각 3208명, 8430명을 빼앗아와 1만1638명의 순증을 기록했다. 지난달 휴대폰 번호이동자수는 94만1234명으로 아이폰4가 출시된 지난해 9월 94만3854명이후 가장 많은 수치를 나타냈다.

업계는 이같이 번호이동 시장이 과열된 것은 KT가 6월말까지 2세대(2G) 서비스를 종료하기로 함에 따라 이들을 잡기 위한 경쟁이 치열했던 것으로 분석했다. KT가 2G 서비스 종료를 선언한 이후 KT 2G 가입자 15만명이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로 이탈한 것으로 추정했다.

또 갤럭시S2 등 스마트폰이 이동통신 3사 모두에 공급되면서 단말기 차별화가 사라진 현상도 한 몫 했다. 통신업계 한 관계자는 "갤럭시2S 등 차세대 스마트폰이 이통3사에 모두 공급되면서 가입자를 확보하기 위한 마케팅 경쟁도 치열해 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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