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증시 오전] 미국발 악재에 혼조세

입력 2011-06-01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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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케이 0.02%↑·상하이 0.25%↓

아시아 주요 증시가 1일 오전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의 주택 가격이 하락세를 지속하면서 더블딥(이중침체) 우려를 키운 점이 증시의 발목을 잡고 있다.

일본증시 닛케이 225지수는 전일 대비 2.19포인트(0.02%) 상승한 9695.92로, 토픽스 지수는 1.56포인트(0.19%) 내린 836.92로 오전 거래를 마쳤다.

일본증시는 미국의 주택 가격이 하락한데다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사고의 피해를 입은 기업들의 부진으로 하락세로 출발했다.

일본경제연구센터(JCER)는 이날 후쿠시마 원전 사고 수습 비용이 20조엔(약 265조원)에 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북미 매출이 34%에 달하는 일본 3위 자동차업체인 닛산은 0.6% 내렸다.

일본 최대 이동통신회사인 NTT도코모는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회사채 등급을 하향 검토 중이라는 소식에 1.7% 빠졌다.

SMBC 니코증권의 니시 히로이치 자산부문 관리자는 "시장에는 여전히 미국 경제에 대한 불안감이 형성돼 있다"고 말했다.

중국증시는 제조업 경기 회복세가 둔화된 영향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증시의 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 11시 32분 현재 전일 대비 6.88포인트(0.25%) 내린 2736.59를 기록하고 있다.

중국 물류구매연합회(CFLP)는 지난달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전월의 52.9에서 52.0으로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51.6은 웃돌았으나 9개월래 가장 낮은 수준이다.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전일 대비 59.58포인트(0.66%) 상승한 9048.42를, 싱가포르증시의 ST지수는 3172.56으로 12.63포인트(0.40%) 올랐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전일 대비 36.30포인트(0.15%) 빠진 2만3647.83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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