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하원, 채무한도 증액법안 부결

입력 2011-06-01 11:2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공화당 주도 하원, 반대 318표 찬성 97표

미국 공화당 주도의 하원이 연방정부의 채무한도 증액을 요구하는 법안을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부결했다.

미 의회는 채무한도를 2조4000억달러 추가해달라고 요구한 법안에 대해 반대 318표 찬성 97표로 부결처리했다.

236명의 공화당 의원 전원과 82명의 민주당 의원은 정부의 재정감축안이 부족하다며 반대표를 던졌다.

민주당은 국가경제를 볼모로 잡고 위험한 정치쇼를 벌이고 있다고 공화당을 비난했고 공화당은 글로벌 금융시장의 동요는 없을 것이라고 반박했다.

미시간주의 데이비드 캠프 하원 조세무역위원회장은 "이번 법안 부결로 공화당이 실질적인 예산개혁과 과감한 정부지출 삭감이 없다면 부채한도를 늘리는 것을 용인할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밝힌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미 국채시장은 여전히 강세를 지속했다.

뉴욕채권시장에서 10년만기 국채 수익률은 3.05%를 기록해 2개월래 최저로 떨어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스타벅스 여름 e-프리퀀시', 겟하는 방법 [그래픽 스토리]
  • 뉴진스 안무가도 "이건 뭐 죄다 복붙"…아일릿 저격
  • 알리·테무의 공습…싼값에 샀다가 뒤통수 맞는다고? [이슈크래커]
  • 애플 혼합현실(MR) 헤드셋 '비전 프로' 내달 한국 출시
  • 장원영 향한 악의적 비방…'탈덕수용소' 결국 재판행
  • 스승의날 고민 끝…2024 스승의날 문구·인사말 총정리
  • '10억 로또' 래미안 원펜타스 분양일정 드디어 떴다…7월 중 예정
  • 금감원, 홍콩 ELS 분조위 결과...배상비율 30~65% 결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5.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6,314,000
    • -1.21%
    • 이더리움
    • 4,063,000
    • -1.69%
    • 비트코인 캐시
    • 610,000
    • -0.97%
    • 리플
    • 709
    • +1%
    • 솔라나
    • 204,500
    • +1.14%
    • 에이다
    • 608
    • -2.72%
    • 이오스
    • 1,086
    • -0.37%
    • 트론
    • 175
    • -0.57%
    • 스텔라루멘
    • 145
    • -1.36%
    • 비트코인에스브이
    • 85,500
    • -0.81%
    • 체인링크
    • 18,760
    • -0.37%
    • 샌드박스
    • 580
    • -1.6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