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전자검사 정확도 85% 신뢰

입력 2011-06-01 12: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14개소 검사기관 조사

국내 유전자검사기관의 정확도가 높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는 국내 유전자 검사기관 114개소(133검사실)에 대한 2010년(5월~11월) 검사 정확도 평가결과, A등급은 95개소(114검사실)로 우수등급이 85.7%로 조사됐다고 1일 밝혔다.

B등급은 12개소(12검사실), C등급은 7개소(7검사실)로 집계됐다.

A등급은 매우 우수한 유전자검사과정 품질관리가 실시되고, B등급은 적절한 수준의 유전자검사과정 품질관리가 실시되고, C등급은 유전자검사 수행과정에 대한 품질보완이 요구되는 기관을 말한다.

이번 조사는 총 186개소(213검사실) 중 휴·폐업 27개소(28검사실), 목적외 39개소(39검사실), 실적 없음 7개소(7검사실), 기타 6개소(6검사실)는 평가 제외했다.

최종 등급판정은 △검사실운영 △분자유전 △세포유전 등 3개 분야별로 현장실사와 외부 정도관리 점수를 각 검사실별로 산출해 이뤄졌다.

검사실 운영 분야는 현장실사 점수를 100% 반영하고 분자유전과 세포유전 분야는 현장실사(75%)와 외부정도관리(25%)를 합한 점수를 반영했다.

복지부는 유전자검사가 질병 진단, 친자확인 등에 폭넓게 이용되면서 유전자 검사기관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2006년도부터 매년 유전자 검사 정확도 평가를 실시해 왔다.

2008년 까지는 사업 초기임을 감안, 유전자 검사 기관에만 평가 결과를 통보했으나, 2009년도 부터는 보건복지부(www.mw.go.kr)와 한국유전자검사평가원(www.kigte.or.kr)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다.

복지부 관계자는 “유전자검사기관들의 검사 정확도 제고와 검사의 질 향상을 위해 유전자 검사 정확도 평가 사업을 좀 더 체계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공공 “오른다 vs 민간 “내린다”…들쑥날쑥 아파트값 통계에 시장 혼란 가중 [도돌이표 통계 논란①]
  • ‘호실적’에도 웃지 못하는 식품업계...가격인상 압박 눈치만
  • 애플 혼합현실(MR) 헤드셋 '비전 프로' 내달 한국 출시
  • 사전청약 제도, 시행 3년 만에 폐지…공사원가 상승·부동산 경기 불황에 ‘정책 좌초’
  • 변우석·장기용·주우재 모아놓은 ‘권문수 컬렉션’…홍석천 보석함급? [해시태그]
  • 스승의날 고민 끝…2024 스승의날 문구·인사말 총정리
  • '살해 의대생' 신상도 싹 털렸다…부활한 '디지털 교도소', 우려 완전히 지웠나 [이슈크래커]
  • 금감원, 홍콩 ELS 분조위 결과...배상비율 30~65% 결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5.14 12:1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7,275,000
    • +1.74%
    • 이더리움
    • 4,116,000
    • +1.45%
    • 비트코인 캐시
    • 606,000
    • +1.59%
    • 리플
    • 707
    • +2.46%
    • 솔라나
    • 204,100
    • +3.97%
    • 에이다
    • 606
    • +0.83%
    • 이오스
    • 1,091
    • +2.35%
    • 트론
    • 175
    • -2.23%
    • 스텔라루멘
    • 145
    • +0.69%
    • 비트코인에스브이
    • 85,200
    • +1.37%
    • 체인링크
    • 18,720
    • +0.7%
    • 샌드박스
    • 578
    • +1.7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