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백화점 판매수수료 5% 인하 해야"

입력 2011-05-31 18:2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대형백화점이 입주업체에 부과하는 수수료를 5%포인트 가량 낮춰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김익성 중소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31일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백화점 수수료율 적절화 방안' 토론회에서 "백화점 등 대형 유통업체가 우월적 지위를 차지하고서 입주업체에 일방적으로 높은 수수료를 부과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최근 3대 백화점 입점 중소업체 1천여 곳을 대상으로 자체 설문한 결과에 따르면, 63.8%가 30~40%의 수수료를 내고 있다고 답했다"며 "외국 사례를 보더라도 현재보다 4~5%포인트 가량은 수수료를 낮춰도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 연구위원은 "특히 중소업체들이 입점하면 대기업이 입점할 때보다 더 비싼 수수료를 내는 경향도 보였다"며 "이처럼 불공정한 수수료 체계가 중소업체 경영을 악화시키는 요인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입주 업체에 대한 백화점 측의 각종 불공정거래 관행에 대한 지적도 나왔다.

김 연구위원은 "설문 결과 반품 등 재고 관련 비용, 인테리어 비용 등을 입주업체에 떠넘기거나 일방적인 거래 조건을 강요하는 등의 행위가 많이 일어나는 것으로 조사됐다"며 "각종 제도 개선을 통해 이를 예방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토론회를 주최한 한나라당 이성헌 의원은 "수수료 문제를 비롯해 백화점의 독과점 구조에서 파생되는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정책개선 방안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증시 조정장에 또 ‘빚투’…마통 잔액, 닷새간 1.3조 불었다
  • 버려질 부산물도 전략광물로…고려아연 온산제련소의 ‘연금술’ [르포]
  • 단독 대출금으로 ‘자기자금’ 꾸며 또 대출…‘744억 편취’ 기업은행 전직원 공소장 보니
  • 서울 고가 아파트값 둔화 뚜렷⋯상위 20% 하락 전환 눈앞
  • 역대급 롤러코스터 코스피 '포모' 개미들은 10조 줍줍
  • 노란봉투법 시행 D-2…경영계 “노동계, 무리한 요구·불법행위 자제해야”
  • 조각투자 거래 플랫폼 ‘시동’…이르면 연말 시장 개설
  • "집값 안정되면 금융수요 바뀐다…청년은 저축, 고령층은 연금화"
  • 오늘의 상승종목

  • 03.0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9,144,000
    • -1.21%
    • 이더리움
    • 2,886,000
    • -0.89%
    • 비트코인 캐시
    • 662,000
    • +0.3%
    • 리플
    • 1,992
    • -0.99%
    • 솔라나
    • 122,000
    • -1.93%
    • 에이다
    • 373
    • -2.1%
    • 트론
    • 424
    • +1.19%
    • 스텔라루멘
    • 220
    • -2.2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0,290
    • -3.15%
    • 체인링크
    • 12,740
    • -1.7%
    • 샌드박스
    • 117
    • -2.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