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리플리' 첫방송 '대박'에도 선정성 논란

입력 2011-05-31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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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MBC 새 월화극 '미스 리플리'가 첫방송에서 시청률 13%를 달성한 가운데 과도한 설정으로 인한 선전성이 문제가 되고 있다.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30일 방송된 첫방송은 전국시청률 13.2%(수도권 14.6%)를 기록해 '동안미녀'와 '내게 거짓말을 해봐'등 동시간대 경쟁드라마를 제치고 새로운 월화극 1위 자리를 꿰찼다.

하지만 이날 방송에서는 여주인공 장미리 역을 맡은 이다해의 파격 변신이 화두에 올랐다. 화려한 가발과 파격적인 의상등은 눈길을 끌기에 충분했지만 지나친 노출과 성추행 장면등은 얼굴을 찌뿌리게 했다.

장미리(이다해)의 험난한 삶을 묘사하는 과정에서 타이트하고 깊게 파인 의상 뿐 안라 장미리를 범하려는 히라야마(김정태), 면접관의 성추행이 등장했다. 또 장명훈(김승우)이 아내의 외도를 목격할 때도 농도 짙은 장면이 연출됐다.

이에 시청자들은 "극의 전개를 위해 그렇게 선정적인 겁탈 장면이 꼭 필요했나 싶다", "이정도 수위일줄은 생각도 못했다", "시선을 끌기 위한 무리한 시도가 아니었나 싶다"고 지적했다.

한편 '미스 리플리'는 지난해 학력 위조 사건으로 대한민국을 뒤흔들었던 신정아 사건을 모티브로 탐욕스러운 욕망을 가진 여자가 끊임없는 거짓말의 수렁에 빠져 파국을 맞게 되는 과정을 그린 정통 멜로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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