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질식 재해 빈번..작업시 주의 요구

입력 2011-05-31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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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맨홀, 정화조 같은 밀폐공간에서 질식사고가 자주발생 하는 것으로 나타나 작업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오는 6월에서 8월까지는 산업현장 질식사고 집중관리 기간으로 정하고 '밀폐공간 3대 안전작업수칙'을 정해 안전수칙 준수여부 점검 및 기술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31일 밝혔다.

실제 산업현장에서 발생한 질식재해 통계를 보면 최근 3년간 관련 재해 사망자는 37명으로 이 중 48%에 해당하는 18명이 6월에서 8월 사이에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밀폐공간 3대 안전잡업수칙은 △작업전과 작업중 산소 및 유해가스 농도 측정 △작업전과 작업중 환기실시 △밀폐공간 구조작업시 보호장비 착용이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해당 사업장에서 필요로 할 경우 산소농도측정기, 공기호흡기, 이동식 환기팬 등의 장비를 무상으로 대여하며 사업장에서 장비를 구입하고자 할 경우 비용의 50~80%까지 지원해준다.

이 공단의 박정선 직업건강실장은 "올 여름은 평년보다 비도 많이 내리고 더위도 더욱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돼 어느 때 보다도 밀폐공간 질식에 대한 안전이 중요시 된다"며 '밀폐공간 3대 안전작업 수칙'을 준수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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