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백통그룹, 제주도 휴양단지 개발에 7천만 달러 투자

입력 2011-05-31 11: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식경제부는 31일 북경 켐핀스키 호텔에서 열린 한국투자설명회에서 중국 백통그룹이 제주도 휴양단지 개발에 7000만달러 투자신고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최중경 지경부 장관은 중국을 방문해 먀오웨이 공업신식화부장, 천더밍 상무부장과 면담을 갖고 상호협력을 논의했다.

또 상무부에서 제7차 한·중 투자협력위원회를 개최해 양 부처 간 전략적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지경부는 이 자리에서 중국의 대(對)한 투자 촉진과 양국 간 안정적 교역확대를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무역·투자에 집중된 양 부처 간 협력을 소관 업무 전반으로 확대해 가기로 합의했다.

최 장관은 2012년 한중 수교 20주년을 앞두고 양국관계 한 단계 성숙을 위해 △한·중간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 △발전적 교역·투자 확대 및 무역장벽 완화 △새로운 산업환경에 맞는 산업협력 체제 구축 등을 제안했다.

한편, 최 장관은 먀오웨이 공업신식화 부장과 양자회담을 갖고 장관급 산업협력 채널 구축과 업종·분야별 실무협의체를 통한 협력사업 발굴 및 정책공조 등을 제안했다.

또 최 장관은 천더밍 상무부장과 함께 지경부와 상무부간 협력 MOU를 체결해 산업·무역·투자 등 실물경제 전반의 협력 관계를 강화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지경부는 이날 한국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 중국 투자가들의 관심분야인 관광레저 및 지역개발, 한류·문화컨텐츠, 금융, 신재생 에너지 등을 중심으로 다수의 유망 프로젝트를 소개했다.

최 장관은 설명회 개회사에서 “중국의 대한투자 확대는 양국의 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금융위기 이후 양국이 새로운 경제 질서를 주도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다”고 언급했다.

이어 최장관은 현지 유관기관·기업인과 오찬 간담회를 통해 우리 기업들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최 장관은 1일 상무부 초청으로 ‘제3회 중국 서비스무역대회’ 개막식에 참석해 ‘한국 서비스산업정책 및 한·중 협력’을 주제로 발표할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형사재판 배심원단, 34개 혐의 유죄 평결...美 전직 최초
  • 고우석, 방출대기 명단 올랐다…메이저리그 입성 물 건너가나
  • 정용진 부부 데이트 현장 포착한 '밥이나 한잔해'…식당은 어디?
  • “이게 제대로 된 정부냐, 군부독재 방불케 해”…의협 촛불집회 열어 [가보니]
  • 단독 줄줄이 터지는 금융사고에... 6월 금융판 암행어사 뜬다
  • 무용가 이선태, 마약 투약 및 유통…'댄싱9' 다시보기 중단
  • “탕탕 후루후루”·“야레야레 못 말리는 아가씨”…나만 킹받는거 아니죠? [요즘, 이거]
  • 변우석 팬미팅·임영웅 콘서트 티켓이 500만 원?…'암표'에 대학교도 골머리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5.31 10:1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350,000
    • +1.61%
    • 이더리움
    • 5,232,000
    • +0.11%
    • 비트코인 캐시
    • 647,500
    • +0.15%
    • 리플
    • 723
    • -0.69%
    • 솔라나
    • 232,600
    • -0.47%
    • 에이다
    • 625
    • -0.64%
    • 이오스
    • 1,122
    • -0.09%
    • 트론
    • 155
    • -0.64%
    • 스텔라루멘
    • 149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550
    • +0.41%
    • 체인링크
    • 24,910
    • -3.34%
    • 샌드박스
    • 610
    • -1.2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