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경부, 에너지저장 시스템 사업에 본격 나선다

입력 2011-05-31 06:2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식경제부는 에너지 저장 시스템(ESS: Energy Storage System) 사업을 육성하고자 2020년까지 기술개발에 2조원, 설비 구축에 4조4000억원 등 6조4000억원을 투자한다고 31일 밝혔다.

김정관 2차관은 이날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관련 업계 간담회를 열고 'ESS 기술개발 및 산업화 전략'을 설명했다.

지경부는 3년 내 MW급 이상 시스템을 개발할 수 있거나 5년 내 산업화가 가능한 기술 4개를 선정해 개발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기술 후보군으로는 리튬이온전지, 나트륨-황 전지, 레독스 흐름 전지, 슈퍼 커패시터, 플라이휠, 압축공기저장 기술 등이다.

또한 지경부는 제주도 조천 154kV 변전소에 2014년까지 8MW급 ESS 설비를 구축해 실증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2015년 이후에는 345kV 이상 변전소에서 수십 MW 규모의 ESS 실증이 추진되고 태양광과 풍력 등 신재생 에너지 발전소와 그린홈 100만 가구 보급 사업 등과 연계된 ESS 실증도 예정돼 있다.

정부는 주택 등에 신재생에너지 발전 설비와 함께 ESS를 설치하면 신재생에너지 의무할당제(RPS) 인증서를 발급하고 설치 보조금을 지급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충전 불편한 전기차…그래도 10명 중 7명 "재구매한다" [데이터클립]
  • [종합] 나스닥, 엔비디아 질주에 사상 첫 1만7000선 돌파…다우 0.55%↓
  • "'최강야구'도 이걸로 봐요"…숏폼의 인기, 영원할까? [이슈크래커]
  • 저축은행 20곳 중 11곳 1년 새 자산ㆍ부채 만기 불일치↑…“유동성 대응력 강화해야”
  • '대남전단 식별' 재난문자 발송…한밤중 대피 문의 속출
  • ‘사람약’ 히트 브랜드 반려동물약으로…‘댕루사·댕사돌’ 눈길
  • '기후동행카드' 150만장 팔렸는데..."가격 산정 근거 마련하라"
  • 신식 선수핑 기지?…공개된 푸바오 방사장 '충격'
  • 오늘의 상승종목

  • 05.29 10:0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868,000
    • -1.22%
    • 이더리움
    • 5,331,000
    • -0.73%
    • 비트코인 캐시
    • 650,500
    • -3.34%
    • 리플
    • 730
    • -1.08%
    • 솔라나
    • 233,500
    • -0.64%
    • 에이다
    • 634
    • -1.71%
    • 이오스
    • 1,127
    • -2.68%
    • 트론
    • 154
    • -1.28%
    • 스텔라루멘
    • 150
    • -1.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87,000
    • -1.02%
    • 체인링크
    • 25,550
    • -0.85%
    • 샌드박스
    • 619
    • -2.5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