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적립식펀드, 차익실현에 2조 '썰물'

입력 2011-05-30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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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상승에 따른 차익실현 환매가 몰리면서 4월 적립식펀드에서 2조원에 달하는 자금이 빠져나갔다.

30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으로 적립식 펀드 판매잔액은 전월대비 1조9050억원 감소한 52조6340억원을 기록했다. 같은기간 계좌수는 16만8000계좌 줄어든 921만5000계좌로 집계됐다.

▲자료: 금투협

금투협 관계자는 "지난 2월말부터 4월까지 증시가 상승하면서 차익 실현 등으로 적립식 펀드 판매 잔액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상품 특성별로 보면 장기투자상품의 경우 개인연금와 장기주택마련저축이 각각 171억원, 100억원씩 감소한 반면 연금저축은 528억원 늘었다.

투자 지역별 판매 현황을 보면 국내 펀드에서 1조2690억원 줄어 해외 펀드(6370억원)보다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판매사별 적립식 펀드 판매 규모를 보면 은행이 1조6400억원 줄며 감소폭이 가장 컸고 증권사는 2420억원, 보험은 220억원이 각각 줄었다

그러나 창구별 비중으로 보면 은행을 통해 판매되는 적립식 펀드는 전체의 49.71%에 달해 여전히 많은 투자자들이 은행창구를 통해 적립식투자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펀드 판매 규모 역시 국민은행과 신한은행이 1, 2위를 기록했으며 미래에셋증권과 하나대투증권 등 6개 주요 증권사가 10위권 내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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