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상하이차, 그린카에 ‘올인’

입력 2011-05-30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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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來 전기차ㆍ연료전지차 양산 목표

중국 최대 자동차업체 상하이자동차(SAIC)가 친환경 자동차 부문에 ‘올인’하고 있다.

SAIC는 12차 5개년 개발계획(2011~2015년) 기간 중 전기차와 수소연료전지차 등 친환경차 양산체제를 갖추고 본격적인 판매 들어갈 계획이라고 30일(현지시간) 차이나데일리가 보도했다.

SAIC의 간핀 신에너지 차량 부문 매니저는 “우리는 내년에 개인 소비자를 위한 소형 전기자동차의 양산과 판매를 시작할 것”이라며 “연료전지차는 오는 2015년에 양산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간핀은 “전기자동차는 상하이에서 처음 판매되며 가격은 20만위안(약 3340만원)에 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소비자들은 중앙정부로부터 5만위안, 상하이 시 당국으로부터 3만~4만위안의 보조금을 각각 받아 소비자 가격 할인폭이 8만~9만위안에 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SAIC는 상하이에서 판매가 안정적으로 이뤄지면 지방정부 지원을 받는 다른 5개 도시로 시장을 확대할 예정이다.

연료전지차에 대해서 정부는 대당 25만위안 정도의 지원금을 교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SAIC는 전기차 보급 확대를 위해 상하이 시 정부와 협력해 시 전역에 충전소 등 전기차 관련 인프라를 설립하는 계획도 세웠다.

SAIC는 내년에 하이브리드차인 ‘로위550’도 내놓을 계획이다.

회사는 지난달에 “앞으로 10년간 370억위안을 새 차량과 기술 개발에 투자할 계획이며 그 중 대부분이 신에너지 차량 개발에 쓰여진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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