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아 반군 "안전 확보시 동부유전 생산 재개"

입력 2011-05-30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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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아 반군이 자신들이 장악하고 있는 동부의 유전에 안전이 확보될 때까지는 원유 생산을 재개하지 않을 방침이다.

반군 측의 알리 타르후니 재무장관은 29일(현지시간) "반군 당국이 유전 보호를 위해 밤낮으로 애를 쓰고 있다"면서 "작업인력을 투입할 수 있을 정도로 안전이 확보되면 유전을 가동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타르후니 장관은 다만 "이는 1주일 내에 해결될 문제가 아니라 좀더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고 언급, 동부 유전에서 원유 생산이 상당기간 중단될 것임을 시사했다.

무아마르 카다피 정권에 대한 민주화 시위가 일어나기 전 리비아는 세계 전체 생산량의 2%에 달하는 일일 평균 160만배럴의 원유를 생산했다.

원유 생산은 지난 2월 15일 시위 발발 이래 중단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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