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키오 일본 도요타 사장, 내달 4일 첫 방한

입력 2011-05-29 21:56 수정 2011-05-29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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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다 아키오(54) 일본 도요타자동차 사장이 다음달 초 방한한다. 그는 도요타 창업주의 손자다.

그는 2009년 6월 대표이사 사장 자리에 올랐다.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9일 수입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도요타 사장은 다음달 4일을 전후로 우리나라를 방문해 1박2일간 머무를 것으로 전해졌다.

도요다 사장은 방한해 주요 딜러들과 만찬을 갖고,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한국토요타자동차 사무실을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도요타자동차 한국 딜러는 LS네트웍스, 효성, 동양건설산업 등이다.

도요타 사장의 방한은 최근 일본 지진 이후 도요타자동차가 한국 등 세계 주요시장에서 침체를 겪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한국도요타 관계자는 "도요타 사장은 방한 일정은 아직 구체적으로 확정되지 않았다"면서도 "현장중심 경영을 중시하시는 만큼 방한한다면 현장 방문이 목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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