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 40개월만에 LNG선 신규 수주

입력 2011-05-26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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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이 지난 2008년 1월 이후 3년 4개월 만에 액화천연가스운반선(LNG선)을 수주했다.

대우조선은 25일 오후(현지시간) 오슬로에서 세계 최대 크루즈 선사인 RCCL(Royal Caribbean Cruises Ltd)의 대주주이자 노르웨이의 가스 운송회사인 아빌코(Awilco LNG AS)와 LNG선 2척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선가는 척당 2억달러 수준으로 이번 계약에는 추가 옵션분 2척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선박들은 모두 옥포조선소에서 건조될 예정이다.

이번 계약은 대우조선이 지난 2008년 1월 브루나이 국영가스회사인 BCG 로부터 LNG선 2척을 수주한 이후 3년 4개월 만에 이뤄낸 LNG선 신규 수주 계약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선박 박람회 노르쉬핑(Norshipping)에 참석하기 위해 23일 출국한 남상태 사장는 3년 4개월 만의 LNG선 신규 수주를 위해 이번 계약에 각별히 관심을 갖고 수주를 진두지휘한 것으로 알려졌다.

남 사장은 “대우조선해양은 LNG선, 초대형 컨테이너선, 드릴십 등 고부가가치 선박 시장을 선도하는 선두주자”라며 “올해는 LNG선 시장이 본격적인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보여 수주 규모도 더욱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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