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때 사자" 국내주식형펀드 3000억 순유입

입력 2011-05-26 08:42 수정 2011-05-26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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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조정이 깊어지자 국내주식형펀드에 3000억원 넘는 자금이 순유입됐다.

26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24일 현재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펀드에 3059억원이 순유입됐다. 13거래일 연속 '플러스' 행진이다.

유입 규모도 지난해 5월 7일 3660억원 이후 하루 순유입 규모로는 최대치를 기록했다. ETF를 포함하면 3169억원이나 순증했다.

지난 23일 코스피지수가 외국인의 거침없는 매도공격에 2050선까지 밀려나자 저가매수 자금이 대거 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

개별 펀드별로는 '하나UBS블루칩바스켓증권투자신탁V- 1(주식)Class A'로 141억원이 몰린 가운데 'JP모간코리아트러스트증권자투자신탁(주식)A'(135억원), 'KB코리아스타증권투자신탁(주식) 클래스 A'(134억원), '삼성당신을위한코리아대표그룹증권투자신탁 1[주식](Cf)'(90억원) 등의 순으로 설정액 증가 폭이 컸다.

반면 해외 주식형펀드에서는 141억원이 빠져나가며 11거래일 연속 자금이 순유출됐다.

단기금융상품인 머니마켓펀드(MMF)와 채권형펀드로 각각 3203억원, 631억원이 들어오면서 펀드 전체로는 7194억원이 순유입됐다.

주식형펀드의 순자산(가입금액+운용수익금액) 총액은 97조1355억원으로 전일대비 3510억원 증가했고 전체 펀드의 순자산 총액도 303조571억원으로 7484억원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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