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NFC기반 모바일선불교통카드 서비스 국내 첫 상용화

입력 2011-05-25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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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C스마트폰 전용 유심 및 앱 설치…충전 및 조회 등 더욱 편리해

▲사진은 세븐일레븐 편의점에서 캐시비서비스를 사용하는 모습이다.
KT는 이비카드ㆍ마이비와 공동으로 근거리무선통신(NFC, Near Field Communication) 기반의 전국형 모바일 선불교통카드인 '캐시비' 서비스를 국내 이동통신사 최초로 상용화 했다고 25일 밝혔다.

캐시비서비스는 휴대폰으로 서울, 경기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대중교통(버스, 지하철 등) 결제가 가능하며, 세븐일레븐, 바이더웨이 등의 편의점 및 롯데리아, 엔제리너스 등 유통가맹점에서도 소액결제가 가능한 것을 말한다.

KT측은 캐시비서비스는 기존의 오프라인 기반 선불카드에서 통신의 결합으로 충전 및 조회 등이 가능해 삼성 '갤럭시S2' , 팬택 '베가레이서' 등 신규 NFC단말들의 출시와 연계해 기존 '캐시비' 사용 고객에게 호응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번 캐시비서비스 출시로 기존 서울에 집중된 NFC 기반의 선불형 교통카드서비스가 이비카드 및 마이비의 주요 서비스 지역인 경기, 인천 등 수도권은 물론 부산, 경상, 충청, 전라지역 등 전국단위로까지 본격적으로 확대되며 롯데 그룹의 다양한 유통가맹점과 결합되어 NFC 시장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캐시비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NFC 지원 스마트폰에서 캐시비전용 NFC유심을 장착해야 하며, 올레마켓에서 '롯데캐시비' 애플리케이션을 다운 받으면 이용 가능하다.

KT 통합고객전략본부 양현미 전무는 "갤럭시S2 등 NFC 스마트폰의 본격적인 등장으로 NFC 시장이 변혁기를 맞고 있는 상황에서 교통뿐만 아니라 유통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캐시비'를 NFC 서비스로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KT는 고객에게 보다 편리하고 차별화된 NFC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이비카드ㆍ마이비 김종효 대표는 "기존 오프라인 기반의 서비스에서 이번 KT와의 제휴를 통한 NFC 통신서비스 결합으로 캐시비 서비스가 전국적으로 더욱더 활성화 될 것으로 예상되며, 새로운 모바일 전자화폐시장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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