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문대 출신 외국계 보험설계사, 고객돈 16억 탕진

입력 2011-05-24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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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문대 출신 외국계 보험사의 대표 보험설계사가 고객들에게서 보험료를 선납 받아 빼돌린 혐의 등으로 입건됐다.

서울 도봉경찰서는 24일 이같은 혐의로 최모(46)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김모(46)씨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최씨등은 지난 1월 신경외과 원장 심모(47)씨에게 접근해 펀드형 변액보험에 가입시키고 보험료를 선납으로 내면 고수익을 보장받을 수 있다고 속여 6억5000만원을 챙기는 등 12명에게서 모두 16억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보험료를 담보로 4억원을 대출받기도 했으며 빼돌린 돈은 모두 주식에 탕진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경찰은 피해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보험 계약자를 상대로 수사를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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