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FX] 유로화, 엔에 대해 사흘째 약세

입력 2011-05-24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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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화가 24일(현지시간) 엔화에 대해 사흘째 약세를 보이고 있다.

전일 신용평가사 피치가 벨기에 국가 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강등하는 등 유럽 재정위기 우려가 갈수록 확산되고 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오후 1시50분 현재 유로ㆍ엔 환율은 전일 대비 0.09% 하락한 115.0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유로ㆍ달러 환율은 전일 뉴욕 종가인 1.4037달러에서 소폭 상승한 1.4060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유로화 가치는 장중 달러에 대해 1.3970달러로 지난 3월 17일 이후 2개월여만에 최저치를 보이기도 했다.

블룸버그통신의 집계에 따르면 유로화 가치는 주요 10개국 통화에 대해 지난 1개월간 1.6% 떨어졌다.

그리스 정부는 전일 시장의 불안을 잠재우고 구제금융을 추가로 얻기 위해 60억유로(약 9조2150억원)의 재정지출을 감축하고 공기업 자산 매각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럽 경제지표가 부진을 보일 것이라는 예상도 유로화 약세를 이끌고 있다.

이날 발표되는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의 지난 3월 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1.1% 감소해 전월의 0.5% 증가를 밑도는 부진한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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