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2013년까지 콘텐츠산업에 1조6000억 투입

입력 2011-05-23 11:1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래 신성장동력 산업으로 육성

정부는 2013년까지 1조6000억원을 투입해 콘텐츠산업을 미래 신성장동력 산업으로 육성한다.

23일 정부에 따르면 김황식 국무총리 주재로 제1차 콘텐츠산업진흥위원회를 열어 콘텐츠산업을 범국가적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콘텐츠산업진흥기본계획'을 심의·확정했다.

이 계획에 따라 정부는 스마트 환경하에서 글로벌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콘텐츠 산업을 정보기술(IT) 산업에 이어 우리 경제를 선도할 핵심주력산업으로 선정, 중장기적으로 콘텐츠산업진흥예산을 정부 예산의 1%(현 0.2%)로 대폭 확대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2015년까지 콘텐츠 5대 강국 도약을 실현하고 국내총생산(GDP) 대비 콘텐츠산업 비중을 2009년 기준 2.7%에서 2015년 5.0%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2015년까지 글로벌콘텐츠 청년리더군 4000명을 양성하고 미주방송시장 진출을 위한 통합브랜드 채널을 설립한다.

글로벌 콘텐츠시장 확대를 통해 콘텐츠 시장규모 대비 수출비중을 2009년 4.2%에서 2015년에는 7.0%까지 확대하고, 서울·경기 서북부를 중심으로 콘텐츠시티를 조성해 아시아 최대 콘텐츠 제작·유통·관광벨트를 육성하겠다는 계획도 내놓았다.

정부는 이같은 정책방안이 원활히 추진되면 콘텐츠산업 시장규모가 2010년 72조원에서 2013년 100조원, 2015년 120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또 수출규모는 2010년 30억 달러에서 2013년 52억 달러, 2015년 75억 달러에 이르고, 2013년까지 5만명, 2015년까지 10만명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했다.

김 총리는 "최근 콘텐츠산업 패러다임 변화는 우리에게 새로운 기회이며 우리의 국가적 역량을 결집하면 콘텐츠분야에서도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충전 불편한 전기차…그래도 10명 중 7명 "재구매한다" [데이터클립]
  • [종합] 나스닥, 엔비디아 질주에 사상 첫 1만7000선 돌파…다우 0.55%↓
  • "'최강야구'도 이걸로 봐요"…숏폼의 인기, 영원할까? [이슈크래커]
  • 나스닥 고공행진에도 웃지 못한 비트코인…밈코인은 게임스탑 질주에 '나 홀로 상승' [Bit코인]
  • '대남전단 식별' 재난문자 발송…한밤중 대피 문의 속출
  • ‘사람약’ 히트 브랜드 반려동물약으로…‘댕루사·댕사돌’ 눈길
  • '기후동행카드' 150만장 팔렸는데..."가격 산정 근거 마련하라"
  • 신식 선수핑 기지?…공개된 푸바오 방사장 '충격'
  • 오늘의 상승종목

  • 05.29 11:1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805,000
    • -0.41%
    • 이더리움
    • 5,313,000
    • -0.28%
    • 비트코인 캐시
    • 649,500
    • -2.18%
    • 리플
    • 728
    • -0.55%
    • 솔라나
    • 232,700
    • +0.13%
    • 에이다
    • 634
    • -0.78%
    • 이오스
    • 1,118
    • -2.1%
    • 트론
    • 153
    • -1.29%
    • 스텔라루멘
    • 149
    • -1.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400
    • -0.4%
    • 체인링크
    • 25,390
    • -0.12%
    • 샌드박스
    • 617
    • -1.1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