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신항 등 4곳 해양퇴적물 정화사업 착수

입력 2011-05-23 06: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토해양부는 2011년 오염퇴적물 정화.복원사업을 23일 부산 용호만 해역부터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항만 등 주요해역의 오염퇴적물을 정화해 훼손된 해양생태계 복원을 위한 것이다.

올해 3차년로 마지막 사업이 시행되는 용호만은 육상에서 유입되는 오수 및 축적된 오염퇴적물로 심한 악취가 발생해 그간 주민생활에도 큰 불편을 주었던 곳이다. 이 곳에 국비 총 97억원이 투입해 오염퇴적물 7만㎥를 수거할 방침이다.

정부는 용호만 외에도 부산 남항(3차년), 여수 신항(실시설계 및 준설), 방어진항(실시설계) 등에서 연이어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여수 신항은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 개최 해역으로 '살아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을 주제로 하는 여수세계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지원한다는 측면에서 큰 의미가 있다는 게 국토부의 설명이다. 여수 신항은 실시설계 완료 후 오는 7월에 착수해 연내 준공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국내 전 해역에 대한 오염퇴적물 분포 현황조사가 현재 실시되고 있으며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오염퇴적물 정화.복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 실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해양오염퇴적물 정화.복원사업은 1988년 마산만을 시작으로 포항, 여수, 속초, 강릉, 영덕 등 전국 7개 해역에서 실시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민희진, 하이브에 화해 시그널 보냈다…"뉴진스 위해 타협점 찾자"
  • "제발 재입고 좀 해주세요"…이 갈고 컴백한 에스파, '머글'까지 홀린 비결 [솔드아웃]
  • 부산 마트 부탄가스 연쇄 폭발…불기둥·검은 연기 치솟은 현장 모습
  • BBQ, 치킨 가격 인상 또 5일 늦춰…정부 요청에 순응
  • 트럼프 형사재판 배심원단, 34개 혐의 유죄 평결...美 전직 최초
  • 정용진 부부 데이트 현장 포착한 '밥이나 한잔해'…식당은 어디?
  • “이게 제대로 된 정부냐, 군부독재 방불케 해”…의협 촛불집회 열어 [가보니]
  • 비트코인, '마운트곡스發' 카운트다운 압력 이겨내며 일시 반등…매크로 국면 돌입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5.3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938,000
    • +0.96%
    • 이더리움
    • 5,199,000
    • +0.27%
    • 비트코인 캐시
    • 647,500
    • +0.15%
    • 리플
    • 725
    • +0.55%
    • 솔라나
    • 232,300
    • +0.87%
    • 에이다
    • 625
    • +0.16%
    • 이오스
    • 1,127
    • +1.62%
    • 트론
    • 155
    • +0.65%
    • 스텔라루멘
    • 149
    • +0.68%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650
    • +1.23%
    • 체인링크
    • 24,850
    • -2.55%
    • 샌드박스
    • 606
    • -0.4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