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2090선에서 방향성을 탐색하고 있는 모습이다.
20일 10시 30분 현재 유가증권 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날 보다 1.60포인트(0.08%) 오른 2097.11을 기록하고 있다.
밤 사이 미국 증시가 경제지표 부진에도 상승 마감했다는 소식에 코스피 역시 상승 출발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에 나서면서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후 기관이 매수로 돌아서자 코스피는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이 시각 현재 외국인은 464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으며 기관과 개인은 각각 231억원, 14억원씩을 동반 매수하고 있다.
업종별로 등락이 엇갈리고 있는 가운데 증권과 화학, 건설업이 1~2% 가량 떨어지고 있는 가운데 전기가스, 운송장비 등이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혼조세다. 삼성전자가 소폭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현대차, 기아차 등 자동차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장초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하락 반전했다. 오전 10시 30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3.10포인트(0.64%) 내린 483.93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첫 거래가 시작된 골프존은 공모가 8만5000원보다 높은 9만4400원에 거래를 시작한 뒤 현재 6%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규글로벌 달러 약세 영향으로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이날 미국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오전 9시30분 현재 전날보다 3.10원 내린 1083.10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