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재고 감소로 상승...100달러대 회복

입력 2011-05-19 06: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제유가가 18일(현지시간) 100달러대를 회복했다.

미국 원유 재고량이 예상 외 감소를 보인데다 최근의 과도한 하락세가 부담으로 작용한 영향이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6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3.19 달러(3.29%) 오른 배럴당 100.10 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는 종가 기준으로 지난 10일 이래 최고치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7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는 2.27 달러(2.1%) 상승한 배럴당 112.26 달러 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날 미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주 원유 재고량이 1만5000배럴 감소한 3억7030만배럴이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주의 재고량과 큰 차이가 없지만 원유 재고량이 100만∼170만배럴 정도 늘어났을 것이라는 시장의 예측과는 정반대였다.

제유소의 가동률은 83.2%로 4월1일에 끝난 주간 이래 최고 수준이다.

원유 수입은 4.4% 감소했고 연료 수입은 14% 줄어 3월 둘째 주 이후 가장 낮았다.

휘발유 재고량은 11만9000배럴 늘었지만 80만∼95만배럴 증가할 것이라는 시장의 예측에는 미치지 못했다.

PFG베스트리서치의 애널리스트 필 플린은 "최근 에너지 시장에서의 매도세가 과도했다는 분위기가 있다"고 전했다.

금과 은 등 귀금속 가격은 이번 주 초 매도에 뒤이은 투자자들의 매입과 인플레이션 우려의 재부상 등으로 상승했다.

6월물 금은 15.80달러(1.1%) 오른 온스당 1495.80 달러에 거래를 마쳤고, 7월물 은은 1.61달러(4.8%) 상승한 온스당 35.10 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충전 불편한 전기차…그래도 10명 중 7명 "재구매한다" [데이터클립]
  • "'최강야구'도 이걸로 봐요"…숏폼의 인기, 영원할까? [이슈크래커]
  • 신식 선수핑 기지?…공개된 푸바오 방사장 '충격'
  • 육군 훈련병 사망…완전군장 달리기시킨 중대장 신상 확산
  • 박병호, KT 떠난다 '방출 요구'…곧 웨이버 공시 요청할 듯
  • 북한 “정찰 위성 발사 실패”…일본 한때 대피령·미국 “발사 규탄”
  • 세계 6위 AI국 韓 ‘위태’...日에, 인력‧기반시설‧운영환경 뒤처져
  • 4연승으로 치고 올라온 LG, '뛰는 야구'로 SSG 김광현 맞상대 [프로야구 28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5.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859,000
    • -1.38%
    • 이더리움
    • 5,341,000
    • -0.71%
    • 비트코인 캐시
    • 651,500
    • -3.91%
    • 리플
    • 733
    • -1.08%
    • 솔라나
    • 234,100
    • -1.06%
    • 에이다
    • 633
    • -2.01%
    • 이오스
    • 1,123
    • -3.61%
    • 트론
    • 154
    • -1.28%
    • 스텔라루멘
    • 150
    • -1.96%
    • 비트코인에스브이
    • 87,200
    • -1.52%
    • 체인링크
    • 25,690
    • -0.62%
    • 샌드박스
    • 626
    • -1.7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