딴지일보 김어준 총수 "윤도현 절대 탈락 안할것. 스포일러와 다르다"

입력 2011-05-19 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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딴지일보 총수 김어준이 '나는가수다'를 평가해 눈길을 끌고 있다.

김어준은 지난 18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데이트 윤도현입니다'에서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가수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특이한 프로그램'이라며 말문을 연 김어준은 "제가 보니까 무협지 수준이. 가수들이 날아다니고 더이상 어떻게 할 수 있나 싶은데 그 다음주에 또 놀란다. 목숨걸고 있는거다"고 평가했다. 김어준은 임재범에 대해 "음악깡패다. 음악을 자기 마음대로 주무른다"는 발언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계속해서 말을 이은 김어준은 "임재범은 취향을 넘어서는 힘이 있는 목소리다. 실시간으로 편곡을 한다. 임재범씨는 자기 감성이 바로 편곡이다"며 "하다가 필 받으면 음정박자 무시하고 가는데 놀랍게 그게 된다"고 전했다.

김어준은 임재범을 최민수와 비교하며 "이런분들 화법 특징이 말을 할때도 거하게 한다"며 "현장에서 말 많이 하지 않냐"고 묻자 윤도현은 "편집이 많이 됐다"고 대답했다.

이에 어준은 "무대에서는 카리스마 있는게 확실한데 무대 아래서는 섬세하고 예민하고 겁도 좀 있고 수다쟁이 아줌마의 정서가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MBC
한편 이날 김어준은 스포일러 내용과는 달리 절대로 윤도현은 안떨어진다며 오히려 순위가 높을 것이라고 예측해 눈길을 모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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