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코스피 2400선 간다"-NH투자證

입력 2011-05-18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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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재가격 급등과 유럽 재정위기 우려 재부각으로 인해 하반기 코스피지수가 1900선에서 2400선 사이의 등락을 거듭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조성준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8일 "일본 대지진 사태와 중동 및 아프리카지역 민주화 운동으로 원자재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며 "미국의 2차 양적완화 정책 종결이 채권금리의 상승 우려감을 확대시키고 있는 점도 부담"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예상보다 더딘 미국의 신용창출로 통화승수가 하락하고 있다"며 "남유럽 재정위기가 재차 수면위로 올라오며 시장의 불확실성을 확대시키고 있어 그동안 달러화 강세 전환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다만 그는 미국정부의 경기친화적 정책이 지수의 하방경직성을 다져줄 것으로 기대했다.

조 연구원은 "미국이 과도한 원자재 가격 수준을 직접 억제하는 또 다른 변형된 경기 부양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며 "이는 원유 선물거래에 대한 증거금 인상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암시하기 때문에 향후 원자재 가격은 하향 안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소재ㆍ에너지, IT, 금융, 산업재 섹터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조 연구원은 "코스피지수가 1900선까지 조정을 받을 경우 IT, 화학, 건설, 금융, 조선 중심의 저가매수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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