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만희 차관 내정에 국토부 "적임자 왔다..환영"

입력 2011-05-17 17:0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성품은 물론 무엇보다 업무를 알고 계신 분이다. 환영할만 한 일이다."

지난해 행복도시건설청장으로 임명돼 국토부를 떠났던 한만희 청장이 17일 신임 국토해양부 1차관 내정자로 선임되자 국토부는 반기는 분위기다.

하루전인 16일 정창수 1차관의 갑작스런 사퇴로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으나 한만희 내정자가 국토부로 컴백한다는 소식에 반기는 모습이다. 특히 신임 1차관 자리에 정치권이나 서울시 등 낙하산 인사가 자리할 것이라는 소문이 돌아 암울한 기류가 흘렀으나 한만희 내정자가를 소식에 안도하는 분위기다.

국토부 주택토지실 한 관계자는 "주택분야에서 국토부가 가진 법령이 엄청나게 많다. 외부 출신이 오면 안되는 이유"라면서 "30년간 건설 주택분야에서 일하신 전문가다. 복잡한 업무를 모두 꿰뚫고 있는 한만희 내정자라면 현안을 잘 처리해 낼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1차관 업무가 주택관련 정책을 중심으로 하고 있어 안정된 정책운영이 기대되고 있다.

하지만 정청수 전 차관 퇴진에 대한 뒷맛이 개운치 않은 분위기다. 국토부 한 관계자는 "하루 아침에 차관 인사를 하는 게 얼떨떨 하다"며 술렁였던 국토부 내부분위기를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우크라이나 아동 북송 됐다는 곳, ‘송도원 국제소년단 야영소’였다
  • '소년범 출신 논란' 조진웅, 결국 은퇴 선언
  • 강남 찍고 명동ㆍ홍대로…시코르, K-뷰티 '영토 확장'
  • 수도권 집값 극명하게 갈렸다…송파 19% 뛸 때 평택 7% 뒷걸음
  • 사탐런 여파에 주요대학 인문 수험생 ‘빨간불’…수시탈락 급증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그것이 알고 싶다' 천사 가수, 실체는 가정폭력범⋯남편 폭행에 친딸 살해까지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517,000
    • -0.45%
    • 이더리움
    • 4,537,000
    • -0.04%
    • 비트코인 캐시
    • 870,000
    • -0.51%
    • 리플
    • 3,039
    • +0.07%
    • 솔라나
    • 197,400
    • -0.55%
    • 에이다
    • 623
    • +0.81%
    • 트론
    • 426
    • -1.39%
    • 스텔라루멘
    • 360
    • +0.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100
    • -1.08%
    • 체인링크
    • 20,610
    • +0.59%
    • 샌드박스
    • 211
    • -0.4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