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카그렐러, 제네릭보다 비용 대비 효과적

입력 2011-05-17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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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국적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는 17일 자사의 급성관상동맥증후군(ACS) 치료제 티카그렐러(제품명: 브릴린타)가 광범위한 급성관상동맥증후군 치료에 있어 제네릭(복제품) 클로피도그렐보다 비용대비 효과가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 같은 결과는 플라토(PLATO) 임상연구의 새로운 보건경제성 하위연구 결과에 따른 것으로 이번 연구는 EU의 티카그렐러 라벨 승인의 토대가 된 핵심(pivotal) 3상 연구다.

연구에 따르면 티카그렐러는 유럽연합(EU)에서 허가 받은 제품라벨에 근거 했을 때 제네릭 클로피도그렐과 비교해 '삶의 질을 반영한 수명연장의 가치(QALY: quality-adjusted life year)'에 있어 비용 대비 높은 효과를 보여줬다.

스웨덴 웁살라 임상연구센터 & 대학병원의 학장 겸 심장학과 교수인 라르스 왈렌틴 박사는 "플라토 보건경제성 하위연구는 급성관상동맥증후군 환자 치료시 클로피도그렐 대비 티카그렐러의 플라토 임상연구에서 관찰된 임상 효과와 비용대비 효과 모두를 설명하고 있다"며 "이번 하위연구에서 특히 인상적인 것은 티카그렐러의 가격이 더 높음에도 불구하고 클로피도그렐의 제네릭보다 비용 대비 효과가 좋게 나타난 점"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연구에서 적용한 제네릭 클로피도그렐의 가격은 하루 0.17유로(0.23달러), 티카그렐러는 2.25유로(3.00달러)~3.50유로(4.65달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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