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저가통신사 출범…휴대폰통신비 '쑥' 내린다

입력 2011-05-17 11:01 수정 2011-05-17 13:2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기존 통신사대비 20%이상 저렴해..가계통신비 절감 기대

오는 7월 기존 통신사 대비 20% 이상 저렴한 저가통신사 출범을 앞두고 방통위와 SK텔레콤이 지원에 나섰다. 저가통신사 출범은 정부의 통신비인하 정책과 맞물려 가계통신비를 절감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동통신재판매사업자(MVNO)는 자체 통신망을 가지지 않고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으로부터 통신망을 도매가로 빌려 이동통신서비스를 하는 회사를 말한다. 이들 MVNO는 망투자비용이 들지 않기 때문에 기존 이통사 대비 20% 이상 저렴한 요금을 제시하고 있어 ‘저가통신사’로 불린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방송통신위원회와 SK텔레콤은 ‘MVNO활성화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휴대폰을 제공하고, 영업전산 및 지능망 구축을 제공하며 영상통화, 발신번호표시, 멀티문자메시지(MMS) 등 통화와 관련된 부가서비스 15종을 제공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SK텔레콤은 MVNO가 사업초기에 직접 휴대폰을 조달하는 데 애로가 있다는 점을 감안해 내년 6월까지는 자사의 재고단말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 SK텔레콤은 MVNO 초기부담을 덜고 서비스 조기정착을 위해 내년 말까지는 이용대가를 청구하지 않고 전산 및 네트워크장비의 제반 인프라 구축비용을 선투자하기로 했다.

한편 MVNO서비스는 하반기 중 본격 활성화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서비스론칭을 준비하고 있는 한국케이블텔레콤(KCT)를 포함해 아이즈비전, SK텔링크도 7월께는 MVNO서비스를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지난해 가장 잘 팔린 아이스크림은?…매출액 1위 공개 [그래픽 스토리]
  • 개인정보위, 개인정보 유출 카카오에 과징금 151억 부과
  • 강형욱, 입장 발표 없었다…PC 다 뺀 보듬컴퍼니, 폐업 수순?
  • 큰 손 美 투자 엿보니, "국민연금 엔비디아 사고 vs KIC 팔았다”[韓美 큰손 보고서]②
  • 항암제·치매약도 아닌데 시총 600兆…‘GLP-1’ 뭐길래
  • 금사과도, 무더위도, 항공기 비상착륙도…모두 '이상기후' 영향이라고? [이슈크래커]
  • "딱 기다려" 블리자드, 연내 '디아4·WoW 확장팩' 출시 앞두고 폭풍 업데이트 행보 [게임톡톡]
  • '음주 뺑소니' 김호중, 24일 영장심사…'강행' 외친 공연 계획 무너지나
  • 오늘의 상승종목

  • 05.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6,378,000
    • -0.01%
    • 이더리움
    • 5,307,000
    • +3.37%
    • 비트코인 캐시
    • 696,500
    • +0.22%
    • 리플
    • 728
    • -0.95%
    • 솔라나
    • 241,200
    • -2.78%
    • 에이다
    • 663
    • -1.04%
    • 이오스
    • 1,168
    • -0.68%
    • 트론
    • 164
    • -2.96%
    • 스텔라루멘
    • 153
    • -0.6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250
    • -2.41%
    • 체인링크
    • 22,930
    • -0.95%
    • 샌드박스
    • 628
    • -1.5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