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시황]'갈팡질팡' 코스피, 2100선 부근 보합

입력 2011-05-17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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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방향성을 잡지 못하고 2100선 부근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17일 오전 10시 3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0.98포인트(0.04%) 오른 2105.16에 거래되고 있다.

밤사이 미국증시가 제조업지표 부진과 상품가격 하락, 유로존 재정위기에 대한 우려가 악재로 작용하면서 약세로 마감했다는 소식에 코스피 역시 소폭 하락 출발한 뒤 보합권에서 횡보하고 있다.

장 중 한때 2100선을 하회하기도 했다.

외국인은 닷새째 매도세를 이어가며 지수하락을 견인하고 있다. 장 초반 매도에 나섰던 기관은 매수 우위로 돌아섰다. 개인은 나흘째 매수세를 이어가고 있다.

프로그램은 6거래일 연속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 위험자산 선호가 약화되며 외국인의 선물 매도가 이어지는 형국이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리고 있는 가운데 통신, 금융, 보험 등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유통, 운수장비, 철강 등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는 삼성전자가 1% 가까이 내리고 있으며 현대차와 현대미포조선, 현대하이스코, 신한지주 등이 오름세다.

코스닥은 약세다. 코스닥지수는 전날 대비 0.91포인트(0.20%) 내린 505.16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유로존의 재정위기 부각에 따라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17일 미국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오전 10시30분 현재 전날보다 0.80원 오른 1092.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가는 1093.50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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