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해운대 첫 분양 시작…전국 6000여 가구 공급 돌입

입력 2011-05-17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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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 개발한 유비쿼터스 도입, 힐스테이트 브랜드 강화

현대건설이 부산 해운대를 시작으로 전국에서 6000여 가구의 분양에 나선다.

현대건설은 부산 ‘해운대 힐스테이트위브’분양을 선두로 전국 15개 사업장에서 총 1만6133가구 가운데 조합원 분을 제외한 6456가구를 분양한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1만854가구)보다 4000여 가구가 줄어든 수치지만 입지여건이 좋은 전국 알짜배기 분양 물량이 많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대건설은 우선 오는 20일 두산건설과 공동으로 부산 '해운대 힐스테이트위브'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몰이에 나설 계획이다. 해운대 중동 AID 아파트를 헐고 짓는 이 아파트 단지는 총 2369가구의 매머드급 대단지로 전용면적 101~241㎡ 534가구를 일반에게 선보인다.

현대건설에서는 해운대 힐스테이트위브가 올해 사업 성패를 좌우할 수 있다고 보고 각별한 신경을 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운대 힐스테이트위브는 최고 53층 높이로 해운대를 비롯해 오륙도와 광안대교까지 한 눈에 바라볼 수 있는 특급 조망권을 갖추고 있다. 또 국제 현상설계 공모 1등 당선의 미국 GDS Architects사와 한국의 한미건축사사무소가 합작으로 설계해 아름다운 글로벌 감각의 건축미가 돋보이는 한편, 대단지 아파트답게 단지 전체가 웅장하면서도 수려하다.

이 아파트 단지에는 현대건설이 국내최초로 개발한 세대 현관 자동출입 관리시스템(UKS)이 적용돼 사용자 편의를 극대화했다.

현대건설은 이어 서울 강서구 화곡3주구를 재건축해서 2603가구 중 59~144㎡ 880여 가구를 오는 27일께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들어간다.

이 아파트 단지에는 세계 3대 디자인상을 수상한 친환경 시설물인 자연에너지 놀이터, 태양광 뮤직 파고라, 에코놀러지 자전거 보관대 등 친환경 시설물이 설치된다.

우장산 조망이 가능하며 지하철 5호선 우장산역이 걸어서 3분 거리로 화곡로를 이용해 서울 도심으로 접근도 쉽다.

오는 7월에는 서울 동작구 동작동 강남권 인근 3만7610㎡ 규모의 단독주택 밀집지역(정금마을)에 재건축을 통해 303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서울 지하철 4호선 이수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으며 태평백화점 등 교통여건과 편의시설 등이 잘 갖춰져 있다. 동작초등, 동작중, 경문고 등 교육여건도 좋다.

이밖에 현대건설은 8월에 경기 남양주 퇴계원과 서울 금천구 시흥동에 각각 1086가구, 137가구를 분양하며 9월에는 경남 창원시 감계지구에 1032가구, 서울 양천구 신정동에 446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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