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사흘째 조정…2110선 무너져

입력 2011-05-16 15:27 수정 2011-05-16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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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사흘째 하락세를 이어가며 2100선에서 거래를 마쳤다.

1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5.90포인트(0.75%) 하락한 2104.18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 주말 미국 증시는 유럽재정위기에 대한 우려와 국제상품시장 과열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 현상으로 하락 마감했다.

이에 코스피 지수 역시 약세로 출발했고 여기에 외국인들이 사흘 연속 '팔자'에 나서면서 코스피 지수는 개장 직후 2100선을 하회하기도 했다.

이날 외국인은 5128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였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4294억원, 681억원 동반 매수에 나섰다.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섬유.의복업이 3%대 높은 상승률을 보였으며 유통업(0.97%), 화학(0.62%) 등도 오름세로 거래를 마쳤다.

은행과 건설업이 2% 이상 떨어진 가운데, 철강금속, 증권, 운수창고, 전기전자 등이 1% 이상 하락했다.

시총 상위주들 역시 강한 하락세를 보였다. 삼성전자(-1.64%)를 비롯해 현대차(-2.40%) ,기아차(-2.50%), 현대모비스(-1.19%) 등 현대차 3인방도 일제히 약세를 보였으며 포스코, 신한지주, 삼성생명 등도 1% 가량 떨어졌다.

SK이노베이션(2.15%), LG화학(0.20%) 등 화학주만이 유일하게 상승세였다.

상한가 15개를 더한 329개 종목이 상승하고 하한가 3개를 포함한 471개 종목이 하락했다. 77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이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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