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휴비츠 하락장 속 빛났다

입력 2011-05-09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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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내 주식시장이 조정을 받으면서 투자자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하지만 이런 하락 조정장 속에서도 유독 탄탄한 체력을 자랑한 종목들이 있다.

이들은 해당 산업이 기업에 유리하게 돌아갔을 뿐더러 실적이 크게 좋아진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실적만한 주가상승 재료는 없다는 것을 입증한 셈이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일 2228.96으로 사상최고치를 경신한 코스피지수는 지난 6일 2147.45로 거래를 마치며 한 주간 코스피지수는 20.48% 내렸다.

코스피지수가 부진하자 코스닥지수에도 영향을 미쳐 한주간 코스닥지수 역시 8.96% 하락했다.

이처럼 국내 주식시장이 전반적으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가운데 하락장속에서도 빛나는 종목들이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먼저 유가증권시장에서 가장 눈에 띈 종목은 한국가스공사. 한국가스공사는 지난 한주간 14.05% 상승하는 모습을 나타냈다.

한국가스공사의 상승 원인은 지식경제부는 도시가스요금을 이달부터 평균 4.8% 올린다고 발표해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실적개선을 이뤄낸 종목들이 투자자들의 ‘러브콜’을 받았다. 광전자 및 안광학 의료기기 전문업체인 휴비츠의 주가는 지난주 18.96% 상승했다. 특히 휴비츠는 외국인들이 집중적인 매수가 이뤄졌다.

휴비츠의 강세 원인은 1분기 개선된 실적이 주 요인인 것으로 풀이된다. 국제회계기준(K-IFRS)에 따라 작성된 휴비츠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2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1% 증가했다. 매출액은 118억8000만원으로 32%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19억2100만원으로 58%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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